글을 쓸 때는
때론 울며
때론 슬프며
때론 외로우며
그러다 신이 나면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글을 썼지만,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처음부터
거친 원고뭉치를 품격있는 언어로
내 마음과 같이 살펴봐줬던
살뜰한 문우 '氷壺님'
제자사랑 극진하여
"류양, 내가 봐야지~"
평창동 사강의 방에서 큰 흐름 잡아주신
'思江 선생님'
세상에 제일 예쁜
한송이 꽃으로
파격적인 아름다운
표지 만들어준 '대나무 숲' 교수님
그리고 위의 사진 속에 계신
에세이 출판사
윤온강 이희자 오병훈 서성남 김윤정선생님
그들과 함께 오래도록 누리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