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럭셔리 귀족사회적 분위기 방돔광장 그곳에서 어정거렸다.
쟝미쉘집에서 내려 마시던 커피를 샀다.
프랑스 자수 집 앞에서 넋을 놓고 바라봤다.
바보 아닌가.
식탁보 매트 침대커버 베개커버 와인잔 두 개
그런 것들을 미리 사서 사용하고
그리고 평생 추억을 깔고 베고 마시며 살 수도 있으련만...
식탁보 위에 비닐을 깔고 와인잔을 깨뜨릴까 봐 접시를 깨뜨릴까 봐
전전긍긍했던 여행이 우습다.
기필코 다시, 파리에 가게되면,
여행을 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