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미리 약속하지 않았다.
그냥 같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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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중반지점을 걷다가 보니
우리들의 멈춤이
그곳에 있었다.
09년
제 5회 광안리 불꽃축제 현장
별안간 전화해도
5분내로 달려나갈 수 있는 거리와 우정
'번개팅'에 늘 고마운 메트로 훼밀리팀
우리들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불꽃같은 희망을 안고
걸어 걸어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