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원 부산
2004년쿠터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일조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이 주관하여 올해 7회째 추진하는 운동이다.




교수 교사 사서 독서운동전문가 문학인 등이 참여하는
<원북원부산운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220여종의 도서 중 10종의 후보도서를 선정후
오프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였다.
나는 그중 문학인자격으로 운영위원이 되었다.





2004년부터 선정된 책들



2010 최수연의 '산동네 공부방'



부산시청 강당에서 선포식












부경대학에서 작가와의 대화




2010 원북원 부산
독서토론회
부산광역 시립시민도서관 시청각실





독서토론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작게는 자원해서 봉사하는 일이지만 댓가없이 해야하는 일이다.
시간과 비용투자
자발적 참여
더불어 사는 사회
무보수의 행복감,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

지식의 보고라는 도서관에서 시작했다는 것에 대한 긍지

시간 돈 모든 것이 완벽해야하는 것으로 앎
내가 잘하는 일, 작은 용기가 시작
좋은 일을 하고도 생식을 내지 않는 것이 자원봉사

위의 토론자들 이야기가 건조한 이야기들만 나열한 것 같지만,
누구의 말을 들어도 눈물이 삐직거렸다.


급수도 없는 무급 무보수의 책임만 있는
<쌈지도서관 관장>이라는 이름이 버거워서 였을 것이다.


나는 방송 인터뷰를 했다.
"울었다"
작품을 보는 것보다 내 자신의 삶이 비춰보였다.
작가가 부산사람이라 친근감도 있었고
인지도가 높은 유명작가라 아니라 친밀감이 더 있었다.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의 어려운 아이들의 이야기.
남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오롯이 내주는 최수연 작가의 모습
나는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더불어 사는 사회적 풍조
나의 존재감 자존심을 찾았다고나 할까.
'사람이 아름답다' 라는 말이 딱 맞다."


32명의 운영위원들이 모여 해단식을 했다.
또 하나의 일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