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정래의
글을 쓰기전 취재노트






인물과 배경등 가계도와 도표
소설구성의 치밀함





'태백산맥' 원고
원고지에 손수 썼다.
원고지 써 본지 참 오래 되었다
육필 도전해 볼까?
이미 워드에 익숙해진 편리족^^





작가의 아들과 며느리 독자들이
원고를 필사 했다









조정래
출생 1943년 8월 17일
출신지 전라남도 순천
직업 소설가,대학교수
데뷔 1970년 소설 '누명'
경력 2005년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고문
1997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
수상 2006년 제11회 현대불교문학상 소설부문
2003년 제1회 동리상 위키백과 조정래(1943년 8월 17일 ~)는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전라남도 승주군의 선암사에서 태어났으며 보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대표작으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작가는 주장하거나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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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 겨울,
<혼불>의 작가 최명희묘가 있는 군산에 갔었다.
17년 동안 한 작품을 손가락으로
돌을 파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 하고 죽어간 작가
사뭇, 그곳과 많이 비교가 되는 분위기였다.

소설 <태백산맥>의
무당의 딸 '소화'
연록차에 해맑간 찻꽃 한송이 띄어
그들의 넋을 기리며...
素花茶(소화차) 한잔을 !


호수아빠   2009-03-05 15:07:43
어제 뉴스에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한국문학에 200쇄 인쇄의 신화를 이루었답니다. 직접 조정래씨가 나와 그 의의를 설명하고 이제 체력이 달려 그런 장편은 후배들의 몫이라 하더군요.
문학은 시대를 걸어가는 고샅길....
류창희   2009-03-06 09:39:08
'엉덩이에 곰팡이가 폈다'
태백산맥을 쓰던 때를 회상하는 작가의 말.
엉덩이가 문드러지도록 그렇게 해야 후배들에게 물려줄 것이 있을 터.

며칠전, 수지에 사는 경욱이가
'작가는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피를 말린다'고 하던데,
작가들! 뭔 죄를 그리 많이 지었을까.
호수아빠   2009-03-10 12:47:16
요즘 책을 읽으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를 감시하고, 몰아 세우고, 윽박 지르고...
잠시 책을 접고 밖을 보면 늘 보던 일상인데.....
조정래 등 작가가 글로 남겨 책이란 덩어리로 던지는 돌팔매를 피해 갈 수는 없는지...
지금까지 걸어 온 길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가끔은 가슴앓이를 합니다.
지하철에서, 사무실에서, 자다가도 벌떡 책들과 겨뤄 보지만 그럴 수록 얻어지는 것은 책은 중독이며, 빠지면 빠질 수록 너무 무섭다는 사실 입니다.
그렇게 피말리는 누님의 매실의 초례청 2판 인쇄와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류창희   2009-03-10 20:49:54
아우님^^
요즘 1박2일 찍는 것이 유행인것처럼
서울에서 '우리엄마 생신' 1박2일
가족만남의 행복충전 한가득!

햇살 좋은
봄기운 가득한 계절에는
책 읽는 것 잠시(3월) 끊으시게.
책도 중독되면 우울하거든.

매화 산수유 목련이 막 피어나는 봄기운 누리시고...
흙길 걷는 산책이 몸과 마음의 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