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메랄드 호수
아무도 없는 호수로 내려오라 했다
나는 고드름이 달린 집앞에서 혼자 놀았다
혼자, 걸으며 몇번이나 내려오라 했다
나는 절대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내 짝지 무지 화가 났었다
내려가서
<러브스토리> 눈에서 뒹굴며 찍어줄걸
아주, 아주 많이 후회했다
미안한 마음에 조금 놀아줬다
그랬더니 금방 또 까분다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내 짝지다
두 여인이 동양 남녀가 잘노니
인사차, 나보고 쟈켓이 예쁘다고 칭찬한다
캐나다 산인줄 어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