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에
하루만에 달라진 이국풍경
떨어진 꽃과 풀밭

소꿉놀이 하듯,
난 이렇게 노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놀라고 해도 지치지않고
하루종일 앉아있으라 해도 지루하지 않다











'내 사랑 내곁에'
가지고 와야하는데
 꽃잎들을 두고왔다

 











말레이시아에 최초로 세워진 영국교회라고 한다
1818년 죄수들을 동원해 지은 교회라고 하는데
페낭을 대표하는 서양식 건축물이라도 한다





인적도 드물고
나는 그 곳의 고요함이
엄숙보다 어쩐지 
수채화빛깔이 번져보이는 듯 했다









어디서 본 것은 있어
"마이 아파~"

머리에 꽃꽂다









뭐 이렇게 까지 다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젊은 아이들이라면 사랑을 약속할만한
프로포즈를 할만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장소다



이 모든 건물이
나무들이 꽃들이
하늘 바람 풍경이
우리부부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것 같다





주인공이 되다
편안하다













세인트 조지교회가
유서 깊고 아름답고
나른한  낭만이 머물도록 하는 풍경 중에

사랑하디말디
오디말디
가디말디
...

늘어지게 한숨 때리는 (낮잠자는)
두마리 늙은 개가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