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지
가을이 가는지
새로 맡은 도서관 일속에서 허덕였다.
곁에서 지켜보는 짝지는
무조건 차에 실어 나를 옯겨 놓는다
그리하여 나는
산사의 풍경화가 되었다
가을이 가는지
새로 맡은 도서관 일속에서 허덕였다.
곁에서 지켜보는 짝지는
무조건 차에 실어 나를 옯겨 놓는다
그리하여 나는
산사의 풍경화가 되었다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 해인사
동안거에 들어간 스님들은고요한데
관람객은 마당 가득,
예전에 내가 그리던 해인사가 아니다.
관람객은 마당 가득,
예전에 내가 그리던 해인사가 아니다.
역시, 콧바람 쐬는 것
좋았던 하루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