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산(泰山)을 오르다 류창희 2009. 10. 3. 21:03 중국 산동성 태안시 산동성 태안이 워낙 평지이다보니 꽤 그럴싸한 산이 나오면 태산이다. 높이는 1500m 정도 중국 오악중에 하나며 제일의 명산이다. 10여년전 넓은 잔디 위에서 구름안개 속에 휩싸여 옆에 있는 사람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올라갈 때는 비가 간간이 흩뿌렸는데 정상에 오르니 신선하고 맑았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관광객의 대부분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역대 중국황제가 옥황상제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누구라도 신령스런 태산에 오르면 태산의 기를 담아가기 위해 하늘 밑에 겸손해진다. 泰山雖高是亦山 登登不已有何難 世人不肯勞身力 只道山高不可攀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하더라 김옥경 2008-10-09 19:35:19 선생님~~ 사진을보니 저도 중국여행가고 싶어요 중국어도 배우고 싶은데 노하우를 알려주세용*^^* 제가맛있는 점심을 대접할게요~~ 류창희 2008-10-09 20:12:14 어떤 분들은 낙후된 곳이라고 중국만은 안 가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처럼 한문(중국고문) 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중국이 친근하게 느껴져요. 김옥경님 중국문자는 이미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고요. 노하우(?) 왕도는 무조건 관심가지고 사랑하는 것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김옥경 2008-10-09 22:43:1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중국어회화를 집에서 독학을 하고 있는데 조금막연했어요 열심히 도전해보겠습니다 화이팅^^ 류창희 2008-10-10 08:25:11 ㅎㅎㅎ 제가 또 잘난척^^ 공부는 제 경험인데요. '독학'으로 하면 힘든 것 같아요. 동네 방네 소문을 내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중국어는, '한사람이 중국어를 배우면 다섯 집이 중국어를 다 잘한다네요' 미친듯이 시끄럽게 한다는 뜻이죠. 아무데서나 "쏼라~ 쏼라~ 算了算了~ " 김옥경님 "쟈요우 加油 !!! " 이태숙 2008-10-28 12:28:36 好久不見了 으악! 태산 이네요 이날 많이 더웠죠!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갔지만 다리 후들후들 감기 걸려 버스안에서 오들오들 떨고난 다음날 인 것 같은데 사진속의 얼굴은 웃고 있어요 나름 즐겁고 유익한 태산 여행!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류창희 2008-11-04 13:59:59 ㅋㅋㅋ 사진 속에서 웃고 있어 그날 제가 얼마나 아팠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옆에서 양팔벌려 태산의 정기를 받은 우리들^^ 벌써~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하연심 2008-11-04 21:30:38 태산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혜원이랑 태산역에서 할머니한테 옥수수 *5원어치 다섯개 *사가지고 올라가면서 다먹고 내려가서 다시 사러 갔더니 할머니가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더 큰것 골라 주시는데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받아 북경가는 기차에서 냠냠 ^*^ 류창희 2009-03-25 21:09:22 하연심님^^ 이제 봤어요. 저는 태산에 간날, 배탈과 몸살로 너무 힘이 들었어요. 사진에는 멀쩡해 보여도 골병 그래도 기회가 닿으면 또 가고 싶어요. 태산의 정기를 받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