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탐방
경주문화 탐방
6월 11일 화요일, 흐렸지만 걷기엔 오히려 더 좋은 날씨였습니다. 참가 인원은 우리 봉사자들과 운영위원, 귀여운 꼬마숙녀들 모두 합해서 25명이었습니다. 큰 버스에 타고 10시에 경주 도착했습니다. 신라문화원에서 심명희 해설사님이 대릉원에서 합류해 우리 일행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수학여행도 가고 가족여행으로도 가는 경주이지만 이렇게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학구적인(?) 분위기로 가서 보는 경주도 색달랐습니다. 역시 무대 체질이신 류창희 관장님, 목이 쉬어도 여전히 낭랑한 목소립니다^^
말 잘 듣는 학생이 되었어요. 어, 뒤에 딴짓하는 학생~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쥐~~~
천마총 들어가기 전 인증샷부터!!! 천마총 발굴비사와 신라 마립간 시대의 무덤 특징을 열씸(!)히 공부했습니다.
대릉원에서 첨성대를 거쳐 계림, 최씨고택까지 갔습니다.
옛날 수학여행 사진을 해설사님이 보여주셨습니다. 문화재에 대해 무지했던 때의 모습이지요. 그 결과 첨성대는 옆으로 기울었답니다.
계림을 지나 최씨고택 가는 길,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김밥집이 나왔습니다. 뭐가 달인인지는 잘 몰라도 출출하던 참에 한입~
경주 최부자집이 생각만큼 큰 집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정신은 본받을 만하다는... 문제는 그런 돈이 없다는-_-;
최씨 고택 옆에 경주법주를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운치 있는 집에서 한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ㅎㅎ
새로 재현한 월영교입니다. 그 옆에 누각까지 만들면 완성이랍니다. 경주에 볼거리가 점점 더 많아지나 봅니다.
류창희 관장님, 법주 한 병 쏘셨습니다. 아~ 좋아라^^ 교동쌈밥집에서 오리고기를 안주삼아 한잔 했습니다 ㅎㅎ
돌아가면서 일일이 잔 채워 주시는 관장님.
여행의 참맛은 밥맛에 있다는... 경주에 맛있는 식당이 없다고 해설사님 말씀하셨지만 시장이 반찬이지요^^
소녀처럼 관장님 건배!!!
식사 후 남산 탑곡 마애불상을 보고...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경주역사과학관을 갔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없어요ㅠㅠ 모든 일정을 마쳤을 때쯤 이슬비가 왔답니다. 그리고 우리는 황남빵이나 찰보리빵을 하나씩 사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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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도서관 사이트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제 사이트는 다른 곳에 있는 사이트는 퍼오지 못하게 되어 있어 사진배열이 엉망입니다
저는 그날 감기 몸살로 인해 매우 아팠는데요 거의 실려가다시피한 최악의 상태로 출발하여 우리 메트로 프렌즈들 덕분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쇳소리'를 내며 마스크 스카프 ...
산다는 건, 힘이 들어도 꼭 내가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일이 있다는 것,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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