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류창희 2015. 3. 2. 11:46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김세웅 강명옥 지음 / 피스북

 

상황에 따는 복장

- 에프터눈 드레스 - 고급스러운 비단으로 된 원피스 정장. 소매는 손목까지 오도록 할 것.

칵테일 드레스 - 사치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는 실크 종류. 깊이 있는 색상.

이브닝드레스 - 밝은 색상의 실크. 소매가 없고 길이가 길며 가슴과 등이 많이 파인 특징. 흰색이나 검은색 착용.

민족의상은 공식 만찬이나 음악회 등 어떠한 행사에도 정식 복장으로서 입고 나갈 수 있다.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남성들의 약식 한복은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경조사 - 신랑 신부보다 화려한 복장은 금물이다.

선물의 교환 -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돈을 직접 주고받지 않는다. 서양에서 케이크는 선물하지 않는다. 대부분 집에서 케이크를 굽기 때문이다. 과공비례(過恭非禮) 너무 지나친 선물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파티의 목적은 잘 먹고 잘 마시는 것보다는 즐겁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서서하는 스탠딩 뷔페도 있다.

파티 중에서 가장 대규모의 공식적인 파티가 바로 리셉션이다. 리셉션의 성격이나 목적 등을 알리는 현수막을 거는 경우가 있다. 리셉션에서는 본격적인 음악이 생략된다. 분위기가 매우 산만해서 음악은 아무 의미가 없는 셈이다.

만찬 - 각종 파티 중에서 격식과 절차가 가장 엄격한 것이 만찬이다.

오찬이나 약식만찬은 초청장 대신 구두로 초청한다.

파티는 어떤 경우에도 초청장을 발송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반드시 3인칭으로 작성하며, 주최자의 이름, 파티의 종류, 일시, 장소, 복장 등을 기재하여 보낸다.

 

소규모 업무회의 - 회의 도중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중간에 자리를 뜨지 않는다. 2시간 이상의 경우 커피 홍차 주스와 간단한 쿠키 등을 비치해 둔다.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한다거나 팔짱을 끼고 관망하는 자세는 피한다. 사전 양해 없이 사진을 찍거나 녹음은 안 된다. 반드시 사전에 양해를 구해 두어야 한다.

 

행사장 기본 태도

시간준수. 초청에 대한 감사 표현. 주빈과의 대화 독점하지 않기. 여성에 대한 배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터부 중의 하나임. 술을 너무 마시지 말 것. 큰 소리로 얘기하지 말 것.

파티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많은 사람과 만나기 위한 것이다. 스탠딩의 장점은 여러 사람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파티장에서 시종일관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자신들만의 화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음식예절

냅킨으로 땀을 닦았다. 서양식의 예절기준으로 보면 터부다. 반드시 손수건을 지참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식탁에서의 바른 자세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양 겨드랑이 사이에 책받침을 기우고 앉아서 먹도록 한다.

음식을 먹을 때, 소리 내서는 안 된다. 입에 음식을 머금은 채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과 속도를 맞춘다. 소금이나 후추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식사 중에 옆 사람이나 가까운 앞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식전주에 나오는 올리브, 레몬, 버찌 등은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므로 다 먹는 것이 좋다. 술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콜라 등의 음료수를 마시면 좋다.

 

냅킨의 사용- 주최자가 냅킨을 펴는 것을 보고서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것이 보기에 좋다. 식사 전에 스피치나 건배를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절차가 다 끝난 후에 냅킨을 편다. 레스토랑에서 주문이 다 끝나거나 식전주가 제공되고 난 후에 냅킨을 편다. 냅킨을 두 겹으로 접을 때 접힌 쪽이 자신의 몸쪽으로 오도록 방향을 잡아 양 무릎 위에 놓는다. 어린이들처럼 냅킨을 목에 거는 것은 삼간다.

토스트나 크루아상 등은 아침 식사용이기 때문에 만찬석 상에서 이를 요구하면 안 된다.

 

공식서열- 서열이라는 것은 의전(儀典)의 가장 기본에 속하는 사항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부총리 외교통상부 장관 외국 특명전권 대사, 국무위원 국회상임위 원장 대법원판사 3부의 장관급 인사 국회의원 검찰총장 합참의장 3군 참모총장 차관 차관급 인사

 

관례상의 서열- 공식 서열에 들어가지 않는 다른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서열이다. 정당의 당수 주요 경제 단체의 장 기업가 학자 예술가 등이다.

 

서열의 기준 - 나이를 중시. 외국인을 우선. 부인은 남편의 서열에 따른다. 레이디 퍼스트 정신 반영. 주빈을 존중. 연회에서 주빈에게 상석은 당연하다. 따라서 주빈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을 될 수 있는 대로 동시에 초청하지 말아야 한다.

 

부부동반 연회- 부부가 나란히 앉는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한다. 부부가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도 피한다.

 

서양 사교의 중심은 자택. 자택에 초청되어 약속 시각보다 오히려 빨리 가는 것은 당황. 오히려 약속시각보다 늦게 도착하는 것이 현명하고 자연스럽다.

비즈니스 약속은 - 정시, 대규모 회의나 행사는 - 일찍 도착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택행사는 - 지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르라” “받았으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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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매너와 나와 무슨 상관!

이런 발칙한 생각을 하며

내 멋대로 무례를 저지른 적이 많다.

우리나라보다 특히 외국에 나가서 더 용감한 적이 많았다.

 

<G11 비정상회담>을 보며, 젊은이들의 글로벌문화를 본다.

또 외국에서 생활하다 온 사람들을 보며, 생소하기도 하다.

나와 무관하다고 여긴 일들이 어느새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여행 중, 초대받기도 하고, 여행 중인 사람을 초대하기도 한다.


요즘 우리 부부는 예기치 않았던 방문과 초대에 주빈도 되고 언저리도 된다.

돌아와서 아하~! 여보, 우리가 미안하게 되었네.” 민망해하기도 한다.

메너, 예절은 나의 품위를 지키는 일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몰랐다고, 정말 몰랐었다고 정색하기보다 

물흐르듯 숨쉬듯 몸에배인 자연스러운 메너가 좋다.

글로벌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