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영희 닥종이 인형
류창희
2012. 4. 4. 08:00
2012년 2월 3일
해운대 다운타운 갤러리
김영희 닥종이 인형전
꽃피리
여름
세상보기
노란풍선
진주조개의 꿈
오월
여름 등물
꿈사과
여름비
오후의 휴식
맴맴
거위와 나
민들레 불기
책읽는 아이
모든 것, 자식 남편 친구 ...
걸친 옷까지 다 벗어던지고
작품을 시작할 때,
자유로웠을 것이다
그리고,
완성하고 난 다음,
와인한잔 치즈한조각이
때론 외로웠을 지도 모른다
홀가분한 외로움
그 시간 또한 귀하지 않은가
지금쯤은 독일의 어느 작업실에서
환한 아이 인형을 또 만들고 있을 것이다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김영희선생님
덕분에 동심에서 놀았다
그 날은 비바람 부는 겨울이었는데
벌써 봄볕이 따뜻합니다
다음주쯤 부산 광안리 해변길도
'꽃사태'가 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