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페낭의 나비박물관
류창희
2011. 2. 16. 00:00
페낭힐까지 갔다가
사람들이 하두 많아 실패하고
지도를 들고 나비박물관을 갔다
우리나라 함평에도 나비축제를 하건만
남의 나라에서 나비를 보다니 ...
사실, 나는 나비의 몸짓과 표정을 모르니
꼭 조화를 보는 듯
교감을 못한다
사람들이 하두 많아 실패하고
지도를 들고 나비박물관을 갔다
우리나라 함평에도 나비축제를 하건만
남의 나라에서 나비를 보다니 ...
사실, 나는 나비의 몸짓과 표정을 모르니
꼭 조화를 보는 듯
교감을 못한다
며칠 호텔에서 머물면서
요령이 늘어 견과류와
갖가지 빵(말레이시아 빵은 정말 맛있다
여러인종의 밉맛을 맞추자니
모양 질감 향 맛 ... ) 을
도시락처럼 챙겨나온다
박물관 안에
휴게실겸 찻집겸 하나 밖에 없는 까페에 들려
한상 차려놓고 당당하게 먹는다
종업원들도 음료수 몇개 시키니
오히려 구경한다
요령이 늘어 견과류와
갖가지 빵(말레이시아 빵은 정말 맛있다
여러인종의 밉맛을 맞추자니
모양 질감 향 맛 ... ) 을
도시락처럼 챙겨나온다
박물관 안에
휴게실겸 찻집겸 하나 밖에 없는 까페에 들려
한상 차려놓고 당당하게 먹는다
종업원들도 음료수 몇개 시키니
오히려 구경한다
'꽃과 나비'라고 했던가
나비박물관에 오니 나는 꽃이 되고싶다
평소에 안하던 입술화장을
남의 루즈까지 빌려 퍼 바른다
나비에게 잘 보이려는 짓이다
나비박물관에 오니 나는 꽃이 되고싶다
평소에 안하던 입술화장을
남의 루즈까지 빌려 퍼 바른다
나비에게 잘 보이려는 짓이다
꽃은 역시 화사하지 않은가
배도 부르고
꽃단장도 하고
걸어 걸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재미
거리풍경이다
꽃단장도 하고
걸어 걸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재미
거리풍경이다
거리에 바나나가 주렁주렁
거리의 꽃도 천지
코코낫도 다닥다닥
이동네 아낙들은 무리지어 다닌다
마실가는 중인지,
이국여자들에게는 눈길도 주지않는다
남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데
모터소리도 환호하는 소리도 시끄럽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V자 긋고 휘파람불고...
역시 꽃처럼 화장한 보람이 있다
모터소리도 환호하는 소리도 시끄럽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V자 긋고 휘파람불고...
역시 꽃처럼 화장한 보람이 있다
돌아 오는 길,
버스 안에서 바다를 내다보았다
버스 안에서 바다를 내다보았다
같은 시간,
나의 남편을 잃어버렸다.
아마, 요런 바닷가 어디에서 걷고 있었던 것 같다
요트 타는 친구를 찾아
페낭 섬의 바닷가를 온통 찾아다녔다는데...
호젓한 길을 참 많이 걸었다
여행답다
여행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