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강의 교수법
명강의 교수법
김종표 이복희 공저 / 양서원
머리말 - 어떻게 하면 강의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명강의였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강의가 기다려지는 교수자가 될 수 있을까?
강의를 통해 만났던 학습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슴 찡하도록 따뜻한 사랑과 격려로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행복한가를 알게 해준 학습자들이 있기에 가르치는 것에 대한 애정과 심혈을 갖게 된다.
평생교육
고대 로마 시대나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간의 평균수명보다 사회변화 주기가 더 길어서 한 번 습득한 지식으로 죽을 때까지 충분히 살아갈 수 있었다.
1. 시대는 변한다. 1945년 농부가 가진 지식의 수명이 40년이라면 오늘날 IT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지식 수명은 3개월이라고 한다.
2. 인간의 미완성. 다른 동물은 태어날 때 90%가 완성되어 태어나는데, 인간은 90%가 미완성이다.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어미가 한 번만 핥아 주면 10분 만에 걸어 다닌다. 인간은 한 살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서며 계속 성장을 해나간다. 세계에서 가장 미개척지는 사하라사막도 아니고 아마존 정글도 아닌 인간의 머리이다. 세상에서 머리를 가장 많이 개척하고 죽은 사람도 자기 머리에 30%만 개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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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교수자의 조건
전문지식 -교수자는 강의 내용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르치는 기술 - 지식이 많은 것과 가르치는 능력은 다르다. 강단에 선 이상 학습자에게 무언가 유익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의 적응 - 예측하지 못한 질문이나 기자재의 문제에 대한 돌발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잘 대처할 수 있는 임기응변의 적응력이 있어야 한다.
교수자의 정열 - 교수자가 불타지 않고서 학습자를 불태울 수 없다.
좋은 인간관계 - 학습자와의 거리를 없애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인간적인 매력이 없으면 서로 친밀감이 생기지 않는다.
표정 - 밝은 표정으로 학습자들을 대화여야 한다. 예를 들어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와서 기분이 엉망일지라도 좋은 일이 있는 사람처럼 밝은 표정을 하여야 한다.
창조력 - 내용에 대한 접근 방식, 진행방식, 보조자료 활용 방식 등에서 남들과 색다르게 하려는 독창성이 요구된다.
표현력 - 첫째 강의 내용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
둘째, 재미가 있어야 한다.
셋째,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빨리 끝내야 한다.
바람직하지 못한 교수자의 조건에 변화가 없는 강의이다. 목소리도 한결같다든지, 기법도 한결같이 하면 학습자는 지루함을 느끼며 주의 집중을 할 수 없다.
학습자를 무시하는 태도 -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는 모르지만, 공적인 강의 중에는 존대어를 써야 한다.
특정인만을 차별하는 태도 - 학습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대화여야 한다. 특정인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다면 다른 학습자들은 차별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의 학생이든 일반 성인 학습자는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유연하지 못한 사고 - 나와는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에 대한 의견을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것이다. (황희 정승의 방법 - 네 말이 옳다. 네 말도 옳다. 듣고보니 네 말도 옳구나.)
강의 시간의 태도
너무 편한 자세 - 학습자를 예의로 대화여야 한다. 교탁에 기대서서 한다는지 앉아서 강의한다든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강의 중 핸드폰을 받는다.
자신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교수자의 자기계발
보통 1시간의 강의를 하려고 4시간 이상 준비를 해야 한다. 한마디 말을 하려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할수록 그만큼 유능한 교수자가 될 수 있다.
강렬한 자극보다는 학습자들이 강의를 듣고 나서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성인학습자에 대한 이해
학교교육(Pedagogy페다고지), 성인교육(Andragogy안드라고지)
우스갯소리로 학생은 패야지 말을 잘 듣는다고 하여 학교 교육을 페다고지라 하며, 성인들은 아무리 하여도 머리에 잘 안 들어간다고 하여 성인교육을 안드라고지라고 한다.
성인들의 배움은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기능이므로 가르치려고 하면 실패할 수 있다.
성인교육에서는 주도권을 학습자가 가지고 있다. 재미있는 말로 학교 교육은 추리닝 교육이라 하며 성인교육은 런닝구 교육이라 한다.
교사의 역할도 학교 교육에서는 선생님, 강사로 불리지만 성인교육에서는 지원자, 조력자로 불린다. 즉, 배움을 도와주는 줄여서 일명 ‘배도사’로 부를 수 있다. 학교 교육은 수직적 관계인 반면 성인교육은 수평적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성인학습자들의 머리는 진공 상태가 아니므로 교수자가 제공하는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의 머리는 강의실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온갖 지식과 경험들로 꽉 차 있다. 그러므로 교수자의 주요한 임무는 성인 학습자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 경험, 관점 등을 교육목적에 맞도록 그들의 생각을 스스로 재조직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성인 학습자들의 삶과 관련된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인들은 준비도가 다르고 학습의 동기도 제각기 다르다. 학교에 같은 학년이면 대부분 학습 준비도가 비슷하지만, 성인들은 학습준비도, 학습능력도 차이가 많이 난다. 경제적 이익에 도움을 받으려고, 또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학습에 참여한다.
성인들은 경험에 기초하여 이해하고 배운다. 전통적 방법보다는 학습자의 경험을 반영하는 토론이나 모의실험 등과 같은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실생활에 익숙한 소재로 이루어진 교육에 관심이 많다. - 배우자, 부모 등의 역할과 관련되는 주제나 소재들이 성인학습활동에는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학습자 분석
최고의 눈높이 강사는 어머니, 예수, 석가. 즉 학습자의 수, 나이 분포, 성별, 지식수준 등을 사전에 파악한다.
교수자는 드라마든 영화든 그 당시 많은 사람이 보는 프로가 있다면 시간을 내어서 보아 두면 좋다. 보지 못하면 줄거리라도 알아두어야 학습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다. 가요는 세대별로 요즘 무슨 노래가 인기가 있는지를 알아두고 만약 그 노래를 강의 도중에 한 소절이라도 한다면 강의실의 분위기는 금방 세대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학습자들은 같은 세대로서 동화를 느끼며 일치감을 더 갖게 된다.
왜 강의를 하는가? 학습자는 무슨 기대를 하고 있는가?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강의를 듣는 것은 학습자로서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열차에 타는 것과 같다. 학습자가 쾌적한 여행을 즐기게 하기 위해 서는 우선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아차, 그걸 몰랐군, 그것참 유익하군” 하고 생각하게 하도록 준비
주어진 시간에 비해 너무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지 않음.
학습자가 이미 아는 지식과 연관하여 설명.
장소분석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위치분석 - 장소 명칭, 주소, 전화번호, 담당자 이름, 약도, 교통편 이용법, 소요시간 - 교통 체증, 불의의 사고 등에 의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자가운전은 피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기차, 지하철 등을 이용. 최소한 강의 시작 30분 전에 강의 장소 도착
강의실 분석 - 크기(수용인원), 형태, 조명, 출입문, 창문, 책상 및 의자배치 등
- 학습자로서 점검
설비, 비품 분석 - 화이트 보드 칠판, 스크린 컴퓨터, 빔프로젝터, 마이크 스피커, 교탁, 무대 등 - 기기 문제 발생에 대비, 예비기기나 대체 자료준비
어느 집을 방문하였을 때의 일이다. 집주인은 커피를 타면서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다. 한잔의 차에도 이렇게 마실 사람한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데 몇 시간 강의를 하면서 들을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고 메뉴를 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강의가 소화불량도 되고 체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수요자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공급자, 즉 교수자가 잘못한 것이다.
교안 작성의 유의
몇 번씩이나 사용한 적이 있어 충분히 기억하는 내용이라도 그 시간에 강의할 내용을 상세하게 보아 충실하고 여유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다.
교안은 쉽게 작성하여야 한다. 교안은 이론적이고 체계적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교안의 내용 서술은 곧 강의와 마찬가지다.
교안의 구성요소
1. 도입
주의집중을 위해서 먼저 선수학습을 소개. TV에서 지난 시간 것을 잠시 다시 보여줌으로써 관심을 더 유발하는 효과.
처음 시간이면 가벼운 시사문제나 날씨, 주변 환경 등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하면서 주의집중을 하도록. 본인 소개. 간단명료하면서도 재미있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
연강이든 특강이든 일정표에 간단하게 나와 있지만, 교수자가 다시 한 번 그 강의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전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부차적인 점을 강조해서 중요점을 희석시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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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집중시간은 (성이 기준)15분이다. 15분 이내에 교수자는 변화를 주어야 한다. 판서를 한다든지 매체을 활용한다든지 유머를 한다든지, 바디 랭귀지를 통해서든지 변화를 주어야 집중을 한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교수자가 움직이면서 학습자의 주의력을 끌어야 한다. 교단에서만 강의하지 않고 학습자들이 있는 중간이나 뒤에서도 한다.
3. 종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깔끔하게 끝맺음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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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주제로 강의를 할지라도 교안이 없으면 불안하다. 판사는 판결문을 가지고 판결을 하듯이 교수자는 교안을 가지고 강의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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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매체 및 보조자료
요즘 학습자들은 귀로 정보를 듣기보다 눈으로 보기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반화 되었다. 강의 시간에 듣기와 보기를 함께 할 경우 학습효과가 5배나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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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가르치면 3시간 후 70%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10%
-보여주기만 할 때는 3시간 후 72% 3일 후 20%
- 말을 하면서 보여줄 때는 3시간 후 85% 3일 후에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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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보드의 아래 부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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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자의 기본자세
항상 바르고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하며 몸가짐은 자연스럽고 표정을 밝게 하여야 한다.
표정 : 환하게 웃어라
학습자들을 향한 부드러운 표정, 웃는 표정은 학습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강의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강의 테크닉
효과적인 시선 처리는 강의실을 크게 넷으로 나누어, 각각의 구획에서 가장 호의적인 학습자를 정한다. 구획의 호의적인 학습자를 돌아가면서 쳐다보며 강의를 진행하면 시선을 배분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선을 배분하면, 학습자가 몇 명이든 모든 학습자는 교수자가 자신을 주시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 학습자들과 눈 맞춤을 하게 될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다.
- 눈 맞춤은 강의를 일대일 대화와 같게 만들어 준다.
- 적어도 2~3회 동안 각 사람의 눈과 눈을 마주치며 주의를 집중시킨다.
-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 차갑고 날카로운 시선은 학습자들에게 긴장감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
- 특별히 강조할 내용이 있을 때는 한 두 걸음 정도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도 효과적이다.
-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간단한 체조, 멘트, 노래 등을 실시하여 학습자를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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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집중요령
- 활기찬 목소리로 신나게 강의하며 어조의 강약, 완급을 변화있게 구사
- 학습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 긴장의 이완을 방지
- 유머, 수수께끼 등을 활용
- 심각한 이야기, 진지한 사례를 소개한다.
- 교단에서 내려와 학습자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등 교단 연출을 시도
- 학습자의 복창을 요구한다.
스피치의 기본자세
- 얼굴 : 미소
눈 : 시선 골고루
- 입- 정확하게 벌리며 필요이상으로 움직이지 말아야
- 손 : 양쪽 손을 자연스럽게 앞에서 모아 쥐던가 양옆으로 가볍게 늘어뜨린다.
- 발 : 자연스럽게 어깨넓이 만큼 벌리되 한 발을 앞으로 해도 괜찮다.
-최근의 신문이나 잡지에서 기사를 오려서 정리하고 있는가?
- 대중적인 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야기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가.
- 자신만의 독특한 사례라고 생각되는 이야기를 세 가지 이상 준비해 놓고 있는가
- 첫말과 마지막 말을 반드시 준비하고 있는가?
침묵이용 - 열심히 강의를 하다가 갑자기 이야기를 멈추고 침묵이 흐르면 학습자들은 긴장하여 집중하게 된다.
언어적 표현
- 발음은 정확한가?
- 목소리 크기는 적절한가?
- 말의 속도가 적절한가?
- 억양을 잘 구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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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수업
일방적인 교수자 중심의 강의보다는 학습자를 강의에 참여시키면 효과적. 혼자의 원맨쇼보다 학습자와 같이 강의를 진행한다. 학습자도 교육장에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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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
-시간초과는 금물. 늦게 시작한다든지 끝나는 시간보다 빨리 끝내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
- 시간을 의식하며 강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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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활용
강의 시 유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건전한 내용이어야 한다. 유머는 내용을 전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삽입하여야 하며 유머의 소재는 일상생활에서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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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 확보
- 폭넓은 지식의 구비
- 밝은 표정
- 쉬운 말로 표현할 것
- * 지나친 자신감은 자제할 것
-잔재주를 피우지 말 것
* 신체적, 정치적, 종교적인 것은 피해야 함
* 교수자는 학습자에게 되도록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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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법- 명교수자는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본인의 입으로 하지 않고 학습자의 입을 빌려서 말하도록 한다. - 참여의 촉진, 흥미유발, 이해도 측정
학습자 전원에게 질문하는 방법 - 질문을 한 후 교수자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
지명질문 - 어떤 사람에게 지명 질문을 해야 할까? 얼굴의 표정이 밝으면서 강의 중에 고개를 끄덕이든지, 유머를 하면 웃음을 보이며 반응을 잘하는 학습자에게 리액션 이용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을 경우 - 본인이 답변하지 말고 다른 참가자에게 그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게 하는 방법. 혹은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 - 되받이식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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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답을 모르는 경우
교수자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도 없지만, 반드시 정직해야 할 필요는 있다. 정직하지 않으면 학습자들의 존경을 잃게 된다. 답을 모를 때에는 솔직하게 말한 다음, 다음 시간까지 답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리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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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교수자 복장
- 반드시 머리, 수염, 손톱이 정리된 모습으로 강단에 선다
- 액세서리나 옷의 색이 지나치게 화려한 것은 피한다.
- 주머니에 동전, 핸드폰 열쇠를 만지작거리면 안 된다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
- 철저한 강의 준비, 강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필수조건
- 강의 순서를 적어둔다
- 심호흡 - 천천히 깊게 호흡을 하면 긴장이 완화된다. 친근한 얼굴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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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사항
- 시간이 남더라도 함부로 휴식하게 하지 말 것
- 끝나는 시간을 함부로 늦추지 말 것
- 칠판 글씨는 갈겨쓰지 말 것
- 자기만 아는 전문용어는 쓰지 말 것
- *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만을 칭찬하지 말 것
- * 한 시간 이상 휴식시간 없이 강의를 계속하지 말 것
- *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그것을 나탸지내 말 것
- 강의 중 옷을 이곳저곳 만지지 말 것
- * 깔끔하지 못한 옷차림은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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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자의 상황적 대응
* 학습자를 편안하게 한다 - 교수자가 유머스럽게 자기소개를 한다. (자신의 가족, 취미 등). 맨손체조나 박수. 전원이 기지개를 펴고 하품. ‘나의 최근의 실수’ 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하게 한다.
* 지루하다, 잠이 온다 - 간단한 체조. 그룹체조. 종료시간을 당긴다. 감동적인 말로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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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자들은 남의 앞에 설 때에는 백조처럼 보여야 한다. 백조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얼마나 우아한가? 그러나 백조의 보이지 않는 부문인 물갈퀴는 얼마나 정신없이 움직이는가? 강의에 임할 때까지 준비 과정은 보이지 말고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만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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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고도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하는 교수자의 표현
- 이미 설명했지만
- 핵심에서 약간 벗어난 것인데
-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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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받는 것도 어느 정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 질문을 잘 듣는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예’ ‘음’ 하는 등 경청하는 태도를 취한다.
- 끝까지 들어준다
- 우스개로 하는 질문이라도 농담으로 들리는 것보다는 강의를 진행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진지함으로 대해야 한다.
- 불분명한 질문의 경우, 미안하지만 질문의 요지를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해준다
- 아주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 중요한 점을 잘 질문을 해 주었습니다
- 혹 주제와 빗나간 경우라도 :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 좋은 질문인 것 같은데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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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시 주의 사항
- 질문에 혼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질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삼가
- * 질문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답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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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기술
교수자는 경청을 잘해야 한다. 특히 적극적인 경청을 잘해야 학습자들의 호감을 살 수 있고 학습자들이 강의에 집중하게 된다. 상대방이 갖고있는 정서 태도 느낌 등을 상대방입장에서 들어주는 것이 바로 적극적인 경청의 핵심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무기는 입이 아니라 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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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경청
질문이 끝났다고 생각이 되어도 1~2초간의 여유를 준다.
상대방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너무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 비스듬히 선다.
손이나 다리를 꼬지 않는 자세는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는 표시이다.
가끔 상대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시선을 계속 접촉한다.
여유 있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 전문가다운 자신만만함을 보이는 것이 좋다.
* 학습자의 견해에 대해 충고, 동의, 또는 반대 등의 개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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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경청의 활용 요령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기표현으로 바꾸어서 ‘내가 당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전달받았습니다’ 라는 것을 확인해준다.
-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지 그것이 옳다고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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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브레이킹
말 그대로 ‘얼음을 깨뜨리는 것’ 강의가 처음 시작될 때 학습자의 긴장과 불안을 경감시키고 처음 만나면 서로 서먹서먹하고 어색하기 때문에 이 서먹함과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법이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서 학습자 상호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주는 것을 먼저 한 후 강의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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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방법
명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존재를 학습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더욱이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 자기소개이다.
1박 이상 교육하는 강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히 하는 것이 바람직. 5시간 이하의 강의를 하는 경우에는 구체적은 피한다.
- 별명으로 소개하는 경우
- 취미와 특기.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강점으로 부각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약점을 약간 드러내 보이면서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내 취미는 주로 책보고 연구하고 글 쓰는 것 빼고는 다 좋아합니다.” 반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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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중 시선 집중이 잘 안 되거나 기분 전환을 필요로 할 때
- 주먹 쥐었다 펴기
- 박수 활용법
-스트레칭
- * 심호흡 : 숨만 잘 쉬어도 잘 살다.
- 노래 동요 개굴개굴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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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자 자기 평가 체크리스트
외모>
- 나의 외모는 산뜻했다 (신발 복장)
- 나의 자세는 바르다고 생각한다
- 복장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목소리>
- 소리치지 않고도 목소리가 강의실에서 들렸다.
- 목소리 높이를 다양하게 하였다
- 명확히 발음하였다.
- 단어들은 정확히 발음되었다.
- 정확한 문법을 사용하였다.
- 말하는 속도가 다양하였다.
- 나의 목소리는 각 학습자들에게 성실함과 관심의 감정을 반영하였다.
- 키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해 이야기 중간에 목소리 변화를 주었다.
움직임>
- 나의 움직임은 강단 전체를 사용하였다
- 전체 학습자와의 접촉을 유지하였다
- 나는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 교육 보조물을 가리지 않았다
제스처>
-제스처는 말하는 단어를 강조하였다
-제스처는 전체 학습자들이 볼 수 있었다.
-제스처는 자연스러웠다
- 산만하고 상반되는 몸짓은 사용치 않았다
방향성>
-학습자 전체와 시선 접촉을 유지하였다
-움직일 때도 전체 학습자들을 정면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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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글 쓰는 사람, 자기 글 쓰면서 배우듯이
강의하는 사람, 강의하면서 자신에게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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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어도, 20년이 되어와도 매번 강의실에 들어가면서 긴장한다.
게으르게 한 적이 없는데도 반성한다.
가끔은 수강자들이 무섭다.
틀니를 끼지 않았는데도 발음이 샌다거나,
두 시간 연속 강의에 다리가 아프다거나,
스스로 신나고 즐겁지 않을 때,
그만둘 때가 지금인가? 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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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스스로 신나거나 줄겁지 않을 때,
그대,
박수쳐 줄 때 떠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