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성균관 (명륜당)
류창희
2010. 9. 13. 09:00
명륜당
성균관(成均館) 향교(鄕校) 문묘(文廟) 앞에
유학(儒學)을 강학(講學)하던 강당이다.
명륜당은 항상 명륜동에 있다.
인륜(삼강오륜)을 밝히는 집이다.
명륜동 옆에는 사직동이 있다.
사직동에는 사직단이 있는데
토신(土神)과 곡신(穀神)을 제사지내는 곳이다.
서울, 대전, 전주 찍고 부산
탱고의 음률이 아니다.
그곳은 다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있는 곳,
즉, 명륜당이 있는 곳,
명륜동과 사직동이 있는 동네이다.
성균관(成均館) 향교(鄕校) 문묘(文廟) 앞에
유학(儒學)을 강학(講學)하던 강당이다.
명륜당은 항상 명륜동에 있다.
인륜(삼강오륜)을 밝히는 집이다.
명륜동 옆에는 사직동이 있다.
사직동에는 사직단이 있는데
토신(土神)과 곡신(穀神)을 제사지내는 곳이다.
서울, 대전, 전주 찍고 부산
탱고의 음률이 아니다.
그곳은 다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있는 곳,
즉, 명륜당이 있는 곳,
명륜동과 사직동이 있는 동네이다.
명륜당 앞에는 수령 600년 은행나무가 두 그루 있다.
문묘(文廟) 즉 공자의 사당의 상징이다.
문묘(文廟) 즉 공자의 사당의 상징이다.
인 의 예 지 를 실천하는 근본인
仁, 은행나무이다.
이곳은 시월에 가야 제격이다.
노란 은행잎이 600년의 세월을 흩뿌린다.
찬란하게...
仁, 은행나무이다.
이곳은 시월에 가야 제격이다.
노란 은행잎이 600년의 세월을 흩뿌린다.
찬란하게...
오랫만에 명륜당에 갔다
비록, 온몸에 춘추가 지나갔으나
마음은 지금이 예전보다
그런대로 괜찮다
비록, 온몸에 춘추가 지나갔으나
마음은 지금이 예전보다
그런대로 괜찮다
1970대 중반 열륜당
중앙도서관이 뒤에 보인다
그 당시는 청으로 위아래를 입는 것이 유행이었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오르내리던 길이 <600주년 기념관> 표지석이 있는 자리
600년 기념관은 <성균관 >의 상징이다.
현지 육백년 기념관 앞 (위) / 70년대 그 자리 (하)
600년 기념관이 있는 자리
공중목욕탕 같지만,
그 당시는 꿈의 분수대
씩씩하게 걸어다니던 길이
학교 안인데도 2차선 도로가 되었다
학교 안인데도 2차선 도로가 되었다
요즘 '성균관 스캔들' 사극에 나오는
성균관 유생들의 기숙사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유학대학교 학생들이 실제로 기숙을 했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고 나서
건물만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겨우 한 사람 누울 정도의 공간,
앉은뱅이 책상하나 들여놓으면 꽉 차는 방 앞에
슬리퍼와 모기향이 아무렇게나 놓여있을 때가
실제, 동재 서재에 선비 지망생들이 있던 때다.
앉은뱅이 책상하나 들여놓으면 꽉 차는 방 앞에
슬리퍼와 모기향이 아무렇게나 놓여있을 때가
실제, 동재 서재에 선비 지망생들이 있던 때다.
껴안고 사진 찍었던 나무는
잘려나가고...
세월의 이끼만 바위가득
잘려나가고...
세월의 이끼만 바위가득
실제로 사람이 살지 않으니
굴뚝에 연기가 끊긴지 오래다.
모락모락 연기가 올라가야 따뜻하다
사람사는 온기가 그립다.
굴뚝에 연기가 끊긴지 오래다.
모락모락 연기가 올라가야 따뜻하다
사람사는 온기가 그립다.
기숙사 생들 식사를 위해 있던 별도의 안채가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곳에서
혜경궁 홍씨의 잔칫상이나 혼례 제례 다례 등
사례의 예절교육이 이뤄졌었다.
말하자면 '진사식당'의 원조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곳에서
혜경궁 홍씨의 잔칫상이나 혼례 제례 다례 등
사례의 예절교육이 이뤄졌었다.
말하자면 '진사식당'의 원조다.
가을여행,
혹시, 서울에 가시거들랑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당
이곳도 놓치지 마세요.
고즈녁과 한적이 고풍스럽게 기다린답니다.
혹시, 서울에 가시거들랑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당
이곳도 놓치지 마세요.
고즈녁과 한적이 고풍스럽게 기다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