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튈르리 정원

류창희 2011. 12. 15. 07:00

 



파리 1구의 6분의 1을 차지한다는
튈르리 정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파리사람들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산책코스라고 한다

 








중앙에 가로수 길을 통해
원근법을 이용한 조망을 들어낸다








































베르사유 궁전의 조경을 담당했던
르 노트르가 설계한 정원이라고 한다


토지의 기복을 보완하기 위해

한단 높은 테라스를 만들고
조각상 연못 화단 등을 대칭적으로 배치했다






















집의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있어
어디서든 요트그림만 나오면
카메라에 담았다

아이들이 연못에서
요트체험놀이를 한다

마치 우리 아이들의 어렸을 적 모습같기도 하고
몇년 후 나의 손자 손녀들 모습같기도 하다








































오래전에 나의 남편도 아이들을 데리고
해운대 바다로 나갔었다














































































아이보다 더 애가 터져 나선 아빠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나의 짝지도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















소로본 대학으로 가는 길
거리에 조각들이다



































납짝돌로 문양넣은 보도불록
걸으면서 기분좋다














쇼윈도우 안에 해바라기가 활짝폈다
건너편 건물이 유리에 비춰
내 카메라가 포착한
새로운 '고흐' 기법이다











 



옆에 지나가는
키가 큰 음식점 서빙청년은
나만 보면 웃음을 못 참는다

<카페 바빌론> 이라는 유명세가 있는 집이다


이 식당 앞에서 있던 일은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직접 나와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말해줄 수 있다

어느 도서관에서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 드렸는데
집에 가서 나의 흉내를 그대로 재연하며
가족들에게 이야기 했다는 분도 있고
어느 분은 내년 봄학기에는
절대, 절대 품위 유지차원에서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라는 분도 있다



아무튼, 세상에는 참아서 되지 않는 일도 있다는
일생일대의 교훈을 얻었다










 

몽 마르쉐 백화점 옆에 있는 카페로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는 음식이름을 몰라 책의 그림을 보여주며 시켰다







위 음식이 푸아그라(거위 간)가 들어간 샐러드
맛은, 프랑스 음식은 나에게는 다 짜다
 







사건의 발단은 사진 속의 P자 밑의 '작은 박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