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도서관 주부 독서회는 도서관 지원으로
1986년 결성되어 현지까지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주민 자치활동이다.
20여년전 새댁이던 시절,
나도 해운대도서관 주부독서회에 창립 멤버였다.
흰머리 소녀가 되어 다시 찾은 주부독서회.
내공 깊은 회원들이 고향친구 맞이하듯,
반갑게 맞아주었다.
첫수업에 금새 한 동아리가 되었다.
2008년 문제소설
정찬의 '바비인형' 을 읽고 토론
'작가 류창희론'을 하는데 회원들이 꽃다발을 안겨줬다.
얼떨결에 받아들고 신난다.
7월 9일 방학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섹스폰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고 능소화빛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회장이신 배순연님께서
7월 15일
한지부채에 수묵화 능소화를 손수 그려주셨다.
지루한 장마기간,
능소화빛 여름으로 기억할 것이다.
일시 : 09년 6월 18일 목요일~ 09년 11월 까지 (매주 목요일) 시간 : 오전 10:30~12:00까지
장소 : 해운대도서관
강사 : 류창희
회원 : 배순연 김해숙 김수영 이명희 옥순애 김희성 윤정숙 황명 권홍녀님
사업명 : 문학동아리 지원
해운대 도서관 주부독서회와 더불어
목표 : 독서회 멘토활동을 통한 독서회원의 문학 창작 활동지원
전략 : 주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독서지원 문학작품 낭송과 실제 글쓰기 지도 등으로
문학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것이다.
류창희 2009-07-16 19:43:02
감사감사요.
휴가기간 잘 보내시고
고추잠자리 낮게 깔리는 8월세째주 다시 만나요.
한 분 한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