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미술관 MOA

류창희 2012. 7. 1. 22:00

 

 

 

< 미술관 MOA >

 

이런 미술관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서울대학 미술관이다

 

 

 

 

 

 

 

 

 

 

 

 

 

 

 

 

 

 

 

 

<피터 옌슨의 뮤즈들>

피터 옌슨은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다

그의 옷들은 심플하지만 미니멀하지 않고 쉽게 입을 수 있지만

개성이 부족하지 않다고  인쇄되어있다

 

 

선물로 받은

토끼문양의 스카프

검은 색과 흰색의 조화

조금 더운 계절이지만

가방 안에 챙겨서 가져다닌다

 

 

무엇보다 전시회 둘러보고

숲과 돌계단으로 이어진

미술대학 근처를 산책하고 

나무 그늘 밑의 벤치에서

니나와 울프의 만남

'운명적인 만남' 이라는 

 이야기 조곤조곤 듣는 것이 즐거웠다

 

 

 

 

 

 

 

 

 

그 날, 울프는 촬영차 이태리에 가있고

니나가 친절하게 도슨트 역할을 해줬다

예술로 충만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