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비개인 오륙도

류창희 2009. 10. 4. 01:13


비개인 오륙도

아침내
장대비 천둥 번개
온통 물난리이더니
오후 맑았다.





저녁먹고 나가본 오륙도 바닷가










집의 작은 놈





날아갈 듯 바람불고
사진찍다가 파도를 뒤집어 쓸뻔했다.






솟구쳐오르는 파도





파도가 방파제 위를 넘어





도로까지 막 밀고 올라온다.


하루에 일기를 두번 쓰다


빙호   2009-07-17 10:09:21
늘상 오륙도는 망망대해에 우뚝 선 섬이었는데
유람선을 타고 두번이나 갈때도 바다 가운데
뒤돌아앉은 다섯개의 그냥 바위섬이었는데
어느날, 용호동에서 바라본 오륙도가
뭍에서 너무 가까와 다시 놀랐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역시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잠잠한 바다보다 저렇게
광란하듯 일탈할 때가 더 바다다운 것 같아요.
류창희   2009-07-17 14:24:22
우린 교과서에서 이은상씨를 통해
오륙도를 바라보았지요.
주로 술을 마실 때 단골메뉴로 취하여 바라보면 여섯섬이 ...
한번 보지도 못한 오륙도를 흥얼거렸던 기억인데요.
글쎄 제가 이렇게 오륙도 가까운 곳에서
저녘먹고 산책코스가 될줄 어찌 알았겠어요.
제가 시집은 잘 왔다니까요.
김해숙   2009-07-21 10:21:47
선생님, 오륙도 바닷가 굉장하네요..
지금 해운대 바다는 언제그랬냐는듯 시치미 뚝 떼고, 잠잠합니다..
어제는 안개가 동백섬을 완전히 삼켜버렸는데, 장관이었어요..
선생님 잘계시죠?? 만날날이 기다려지내요??
류창희   2009-07-21 10:52:01
김해숙님
어제 오전에 광안대교를 달리는데
광안리 해수욕장도 요트장도 먼바다도
몽땅 해무속에 갇혀버렸더군요.
앞차 불빛만 쳐다보며 달렸답니다.
쨩쨩한 햇볕이 그립군요.
해숙님이 그립듯이.
여천   2009-08-05 10:06:27
선생님 그간 안녕하셔요..
류창희   2009-08-05 14:15:04
여천님
안녕하답니다.
님도 안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