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민도서관 종강

류창희 2009. 12. 30. 22:00




시민도서관
<고전의 향기> 논어반 종강했습니다.
올 가을 학기는 다른 때보다 메스컴을 많이 탔지요
몇개의 방송국에서 취재경쟁 치열(?)했어요.

아래 보이는 주돈이의
<애련설>을 하는 날도 방송에 나왔어요
덕분에 인사를 많이 들었습니다.









초운님이 손수 구워주신 애플파이
저 혼자 맨날 포식하고
사진으로만 눈요기 올립니다.




















맛 있었다고 말씀드리는 중이고요
정성에 입에 넣기 아깝습니다.






우리반 선생님들
종강날의 건배처럼
변함없이
사랑하며
또만납시다

변사또
위하여!







사진에 찍힐까봐
얼른 도망가신 님들
다음 학기 개강날짜 절대로 가르쳐 드리지 말아야지


 
논어 옹야편 28장 문장으로 종강했다.

子貢이 曰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한대 何如하니잇고 可謂仁乎잇가
子曰 何事於仁이리오 必也聖乎인저 堯舜도 其猶病諸시니라
夫仁者는 己欲立而立人하며 己欲達而達人이니라
能近取譬면 可謂仁之方也已니라


자공이 말하였다. "만약 백성에게 널리 은혜를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 할 수 있다면 어떻습니까?
인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인하고 할 수 있느냐? 반드시 성인에 속한 일인 것이다.
요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병통으로 여기셨다.
저 인자는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을 세우며 자신이 통달화고 싶을 때 남도 통달하게 한다.
가까운 데서 취하여 알 수 있다면 인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에 협조해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시민도서관 관장님 과장님
늘 우리반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우리반 회장님
중후한 수염덕분에
 고전의 향기반 보배입니다










가을학기
끝까지 참여해 주셨던
기라성같은 우리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봄학기에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류창희의 <논어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