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자 문학 기행

류창희 2009. 10. 3. 15:35


에세이부산
정자 문학기행


참석:
강중구, 임진옥, 윤희아, 송영자, 김은미, 전화숙, 정성화
김도우, 김인호, 김덕남, 최영옥, 정수경 조은자, 그리고 나.

여행 코스 :
* '정자 문학의 메카 '라고 불린다는 화림동 계곡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과 농월정을 보다.

* 남도 지방의 대표적인 양반의 고택
일두 정여창 고택을 둘러보다

* 늘봄 가든에 가서 오곡밥 정식을 먹다.

* 조선시대 사화의 시발지가 된 학사루를 보다.

* 산청군 단성면으로 넘어가 문익점 면화 시배지에 들리다.

* 남명 조식을 기리는 덕천서원
문화해설사로부터 남명에 대한 설명을 듣다.

* 남명이 후학을 길러낸 서당격인 산천재를 가다.

* 성철스님의 생가가 있는 겁외사를 들리다.






이쁜 조은자님
10년 넘어
살살
꼬드겨
곁으로 이사오게 하고
운전하게 하고
글쓰게 하고
에세이문학 가족되게 하고

같이 문학 기행까지 갔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을 유안진씨가 벌써 대신 해줬다.



흑백 처리하니
여고 때
수학여행 다녀온 기분


<에세이 부산> 모임에서
해마다 봄이면 문학기행을 간다.
항상 펑일에 수업이 있어
한번도 참가를 못하다가
큰맘 먹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와아~ !
"5번 뽑으라"고 호들갑 떨다
진짜 내 번호 5번이 뽑혔다.
1000원권 10장을 거머쥐었다.

내년에 또 가야지^^*

08년 4월 29일

행운권 또 받으러...

인물사진 : 정수경 선생님 제공
정자사진 : 강중구 선생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