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운대 한화리조트 'Cloud32'
류창희
2011. 2. 23. 23:00
일부러 오후 다섯시에 예약했다.
해운대 바다에서광안대교로 넘어가는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자
바다의 장엄한 경관과
비껴가는 빛이 좋았는데
아~ 지는 해는 '어쩐지~'
우리 나이가 아직 낙조와는 ...
해운대 바다에서광안대교로 넘어가는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자
바다의 장엄한 경관과
비껴가는 빛이 좋았는데
아~ 지는 해는 '어쩐지~'
우리 나이가 아직 낙조와는 ...
생각만큼 빛을 찍기가 힘들다
현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광은 담을 수 없어
가보는 수 밖에 없다
현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광은 담을 수 없어
가보는 수 밖에 없다
성욱이와 영근이를 이끌어 주는
주례를 맡으셨는데
예상하지 못한 축하객들이
너무 많이 오시는 바람에
주례 김의호선생님 밥도 못 드시고 가셨다니
이런 결례를 사죄하기 위해
결혼식하고 식사한 자리에
다시 부부동반으로 따로 모셨다
말이 모시는 것이지
그냥 뭉쳐서 먹고 노는 것이다
촛불 켜지고
밤깊은 시간까지 이야기 잔치
결론은
이자리에서
"해맞이를 하자"로 헤어졌다
우리 아직 뜨는 해가 더 어울린다.
주례를 맡으셨는데
예상하지 못한 축하객들이
너무 많이 오시는 바람에
주례 김의호선생님 밥도 못 드시고 가셨다니
이런 결례를 사죄하기 위해
결혼식하고 식사한 자리에
다시 부부동반으로 따로 모셨다
말이 모시는 것이지
그냥 뭉쳐서 먹고 노는 것이다
촛불 켜지고
밤깊은 시간까지 이야기 잔치
결론은
이자리에서
"해맞이를 하자"로 헤어졌다
우리 아직 뜨는 해가 더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