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책, 책을 읽자 (책 낭송)

류창희 2009. 10. 4. 01:18




책, 함께 읽자!





독서낭독회





숙제 정말 많이들 해 오신다.
두시간 안에 발표하여 읽기도 시간이 모자란다.
각자 써온 자작 수필
낭송할 때,
웃기도 하지만,
눈이 벌개지도록
눈물 콧물이 흐르도록 울 때가 더 많다.







해운대 도서관
책, 함께 읽자 (문체부 문학작가 파견사업)
제 4회 책 낭송회 <류창희 작가>

올 여름은 비가 많았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시작한 비는
8월 중순 입추가 되기까지 내렸다.

푹푹 찌는 더위야 없었지만
물 속에 갇힌듯 답답함도 있었다.

나의 여름은
온전히 글짜 속에서만 허우적 거렸다.
아마,
마음의 양식을 많이 먹어
가을이 풍성할 것이다.



호수아빠   2009-08-19 19:14:11
글은 쓸 때 보다 평할 때 더 어렵죠. 글 쓴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야 잖아요. 몸살 날 만 합니다. 건강 챙기이소~
류창희   2009-08-19 20:30:08
몸살 정도(?)
멀리 찾아간 글벗이 하는 말
머리 속에 '꽈리'가 세개쯤 생기면 터질 수도 있다나.
엄포를 놓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