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한편 찍고 싶다.
"ㅇㅇ야 나 잡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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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학생 다루듯,
딱 버티고 앉아서 조물조물 싹싹 문지르라 강압적으로 말했다.
우리 있는 힘을 다 하여 눈치보며 ㅋㅋㅋ
주인은 간간히 담배도 피는 횡포를 부리며,
우리 처음 해보는 일이라 눈치보며
잘 보이려 애썼다.
난 그냥 폼만 잡고 물만 휘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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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뿌듯해
우리들이 염색한 천도
이 정도는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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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동은 힘들어!
옥상에 올라와 심호흡 한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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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 실내에 들어가
'꼭두서니' 체험장의 선생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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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어머님,
말씀 한마디 없으시더니
구순이라 하시던데 ....
사진 찍자고 하니 환하게 웃으신다.
우리 하는 것 마다 쫓아다니며 구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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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패랭이!
난 염색 체험보다 그곳 마당 꽃들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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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달맞이꽃
밤에 피는 노란 달맞이 꽃만 봤는데 ...
빛깔과 모양이 외래 꽃같이 생겼지만
토종 자생 '달맞이 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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