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프로방스, 생폴드방스 아비뇽
류창희
2013. 8. 8. 10:32
생폴 드방스
생폴을 지나면서
쌩폴이 아니라 쌩고생
왜, 더위에 힘들게 돌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가
사서 쌩고생
그래도 길에서 모자 써 볼때는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사진 보면서 생각
왜, 그날 비싸지도 않은데
여름 끝자락
프로방스 모자 하나 못 샀을까?
아비뇽 다리
차를 주차하고 아비뇽성당으로 가는 길
집과 집사이
길위의 신발 한 켤레의 예술행위가 걸려있다
아비뇽 성당
광장
나무 그늘에 앉아
생음악 들으며
간이 식사할 때
눈물젖은, 아니 땀에 젖은 빵이 맛있었다
맛, 맛보다
멋이 있었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