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플래툰
류창희
2012. 2. 15. 14:33
집의 큰놈, 김정욱이 일하는 플래툰이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데
군부대 막사 같다
그곳은 여러나라 사람이 있다
거의 말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예술만 한단다
분명히 한국은 한국인데 한국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그날 따라 바에서 영국유학갔다 온 사람들의 모임이란다
영화에서만 보던 한 장면처럼
모두 서서 와인 마시면서 이야기한다
젊음이도 나이든 사람도 별 차별없이
그리고 그곳에서 차를 마시고
다음날
지혜와 정욱이를 만나서 스무디라는 것 마셨다
여러가지 경험과 이야기,
달콤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