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일시 ; 2009년 3월 27일 (금) 오후 3시 장소 ; 보령제약 17층 강당 주최 ; 한국수필문학진흥희 후원 보령제약 주식회사
| 
류창희 수필집 '매실의 초례청'을 출간했다.
지난해 12월 15일 '류창희 선생님 귀하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축전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 이런 날이 있으리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얼마나 겁나고 무섭고 졸았던지요. 기다리는 3개월동안 쉬쉬! 누구에게 알리기 조차도 조심스럽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막상, 상을 받고나서는 몸은 천근만근 아직도 피곤한데 마음은 심장수술을 받은 듯 홀가분해졌습니다.
제가 가는 길에 늘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던 님들 덕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글도 잘 운용하도록 힘쓰겠습니다.
| 

당일 아침 부산에서부터 달려가느라 조금 지각을 했다.
종로5가 보령제약 시상식자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서 정수경선생님(내옆에 서 있는 미인)이 나를 세운채로 깜짝 화장을 시켰다. 눈썹 그려주고 속눈썹에 마스카라 칠해주고 입술까지 앵두처럼 발라줬다. 당최, 어색하여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입은 쭉 내밀어 다물 수가 없다.

방명록에 서명하고



김윤정부장님이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내 짝지 금새, 소개도 안했는데 앞에 있는 사람하고 거래트고 있다. 보는 순간, 최민자선생님인줄 알았다고 ...

운전하여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느라 악세레더 심하게 밟은 표시 하나도 안나게 기념촬영 남편도 앞에서 사진을 찍는 집의 큰 놈도 나를 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엄마, 어쩌려고 그렇게 심하게 화장을 했어요?" 아무래도 어색하다며, 걱정들이 태산~

식장으로 안내해주는 최민자님 ㅋㅋ 역시 선배님 답게 행진

수상자석은 앞에 있어 나가지 못하고 겨우 빈자리 찾아 고경숙님 옆자리에 앉았다.













수상소감 나붓하게 큰절 올리고 나가서
안녕하세요? 류창희입니다. 2001년도 등패를 받던 날,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수상소감이 책에 나왔는데요. 참으로 민망하고 쑥쑤러운 것은 지난 가을 세미나 때, 2부 순서에서 백댄서를 했거든요. 그때 제 조신한 이미지를 다 실추시켜 버렸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춤이나 추지 말았을 걸을요.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개근상 말고는 타본 적이 없습니다. 생전 처음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수상소감을 어떻게 써야할 지 몰라 주간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작가의 문학적인 철학’이 들어가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디다 일러바치듯 아무도 없는 방에서, 쓰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아서, 글을 썼을 뿐, 주제넘게 제게 무슨 철학 같은 것이 있겠습니까?
꿈인지 생시인지. 문득, 장자가 떠올랐습니다. 올해가 기축년이잖아요. 살도 뼈도 다치게 않게 하면서, 소를 잘 잡는 칼잡이의 경지 ‘포정해우’ 같은 글을 닮겠다고 했습니다. 언감생심입니다. 사실 저는 소는 어디 갔던지 하루살이도 잘 못 잡거든요.
감사할 따름이지요. 여기계신 여러 선생님들, 제 글을 심사해주신 심사위원선생님들, 이 자리에 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을 같이 해주신 유병근선생님과 부산회원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천리길 마다않고 KTX를 함께 타고 오신 우리에세이부산 황소지선생님, 김덕남선생님,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모자라는 것 아는데요. 후후 호칭빼고 빠르게 정성화 박영란 윤희아 김은미 김정임 고경속 정수경 최영옥 그리고 오늘 부산에서 등단패를 받는 박은숙선생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저는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는데요. 산골분교에서 국어를 가르쳐주셨던 박상룡선생님, 여학교 때, 가정을 가르쳐주셨던 김국자선생님 함께 하셨고요. 친정어머니 “엄마 어디계세요?” 남동생 류권현이고요.
그리고 남편이 이 자리에 있어서 하는 말인데요. 제 책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셨던 돌아가신 시어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만약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셨겠어요.
어줍은 아내 역할 어미노릇에도, 날이면 날마다 ‘집밥이 맛있다’며 제 치마폭 주위만 맴도는 남자들 일어나 주세요. (제 남편이고요) (사진찍고 있는 집의 큰놈입니다) 오늘 아침 직장에서 연가를 받고, 경부고속도로를 논스톱으로 달려왔습니다. 제가 글 쓰는데 절대 방해 안하고 전폭적인 지지만 하겠다고 밥도 혼자 차려먹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차려 경례!
예~ 오늘 새롭게 등단패를 받는 선생님들 특히 원로 선생님들처럼, 저도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수필에 일부종사하면서, 제 삶과 글을 가꾸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가슴에 꽃 달고 눈 지그시감고 형식적으로 경의를 표하며 격조있게 문학의 진수만 말하고 들으시는 전국의 원로 수필문인들 앞에서 개그수준의 수상소감에 졸던 분들 화들짝 깨어나서 여기저기 박수치고 난리 굿이 났다.
아닌척, 태연하게 내려오는데, 사방에서 웃음소리 그치지않고 사회자 선생님은 '연예대상' 수상소감 같다고 하시며. 난감하고 기가 막혀하시는데, 옷차림과 매무새 조신한 나도 할수없이 '키득키득' 웃음보 터졌다.
역대 수상소감 중 '무너지는' 획을 그었다는 전화 지금 전국에서 바리바리 받는 중이다.
뒷 이야기는 여기서 다 밝힐 수 없다. 전무후무한 기발, 언젠가 뚜드려 맞을 것이다.
모름지기 '축제'는 축제다워야지 폼잡는 격조에 기가 질렸었다.
| 

































수상자 축사를 해주시는 PEN클럽 회장 이길원 선생님
| 
수상자 축사를 해주시는 현대수필의 윤재천 선생님
| 
국수필문학 진흥회 명예회장이며 수상자를 위해 축사를 해주시는 손광성선생님
| 
현대수필문학상 심사를 맡으셨던 김우종선생님, 그리고 윤재천 선생님














| 





 | |











골목길 2009-03-29 21:13:21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수상소감 좋았어요 추카추카 | |
|
가을여자 2009-03-29 21:15:22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선생님의 소녀같고 해맑은 모습 닮고 싶습니다. 정말로 축하드려요 | |
|
민들레 2009-03-30 08:51:53
우리 선생님 금보라 같아요. 백상예술상 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축하드려요. | |
|
류창희 2009-03-30 16:51:49
골목길님 서울 행사장에서 그렇게 악수로만 스치고 아쉬웠어요. 한산하게 만나 긴이야기 나눌 날 있겠지요^^ | |
|
류창희 2009-03-30 16:53:26
가을여자님, 소녀가 주책 떠는 것 봤어요. 근데 해맑고 싶은 건 욕심인가요^^ | |
|
류창희 2009-03-30 16:55:44
민들레님, '예술'이든 '애술'이든 뭐든 사랑에서 나오니, 그저 날마다 진하게 껴안으며 사랑하며 금보라든 비보라든 눈보라든 이겨내야죠! | |
|
은하수 2009-03-30 20:42:56
다시 한번더 축하!축하!축하드립니다. 넘 좋네요.사진들.... 가족사진이 ~~~ | |
|
류창희 2009-03-30 21:56:13
은하수님, 날이 갈수록 별짓 다하지요? 고맙구요.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강의실에 '고전산책'만 할거에요. 금요일 수업시간에 뵈어요^^ | |
|
정중동 2009-03-31 08:05:46
언제 또 이런 일이. 나라 안이 좁군요. 깐느 진출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보기 좋습니다. | |
|
류창희 2009-03-31 20:55:34
정중동님, 그렇게 되었습니다. 깐느까지는 아니고 깐마늘 종지상 ㅋㅋㅋ 이제 정신 차릴것이야요^^ | |
|
류창희 2009-03-31 20:56:22
박경란 선배님^^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덕분입니다. | |
|
김미경 2009-04-01 19:46:30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소녀같고 해맑은 모습 닮고 싶습니다. | |
|
김선미 2009-04-01 19:48:29
선생님 상 받으시는 모습, 보기만해도 기쁩니다. | |
|
부전 2009-04-01 19:50:22
류창희 작가님, 현대 수필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건승과 문운이 충일하시기를... | |
|
박화숙 2009-04-02 17:52:39
류창희 선생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부산시민도서관 논어 교실 학생 입니다. 지난주에 빠졌는데 좋은 소식이 있었군요. | |
|
류창희 2009-04-02 21:22:19
김미경님, 해맑은 모습과 소녀 ~ 지금 철 없다는 말이지요? | |
|
류창희 2009-04-02 21:24:03
김선미님, 보는 것은 즐겁지요. 본인은 한참동안 상타는 멀미했어요. 상다리가 약한고로 흔들려서요. | |
|
류창희 2009-04-02 21:24:47
부전님, 건승은 할게요. 씩씩하게 ... 감사합니다. | |
|
류창희 2009-04-02 21:25:56
연가님, 뭐? 나도 깜짝 놀라서 ... 한동안 겁에 질려있었어요^^ | |
|
류창희 2009-04-02 21:28:06
박화숙님, 오늘은 떡과 식혜를 나눠 먹었어요. 혹시 오늘 오셔서 드셨나요? 제가 열강하느라 출석체크를 안한 바람에 ... 요^^ | |
|
하루 2009-04-03 08:32:51
목련을 닮았다는 60년대 그분 같군요. 아름다우세요. 제사복이 오히려 화사해보입니다. 곱다! | |
|
채송화 2009-04-03 13:58:36
선생님 유명인사 되셔서 부산을 떠나시는 것 아닌지요. 우리 몇몇이 모여 식사하면서 걱정을 했답니다 ㅎㅎㅎㅎ 언제나 건강하셔야 해요. | |
|
사하 2009-04-03 14:08:14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축하하며 앞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
|
고전산책 2009-04-03 14:09:56
류창희 선생님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전산책 수강생 일동 | |
|
향기 2009-04-03 17:11:41
백설기와 식혜 잘 먹었습니다. 벚꽃 만발한 4월의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 |
|
류창희 2009-04-04 08:23:16
하루님, 제 아우가 "누나 머리 힘주니 정치인 같네" 저 총맞아 죽기는 싫어요^^ | |
|
류창희 2009-04-04 08:24:41
채송화님, 절대로 부산을 떠나는 일은 없어요. 부산에 남편도 아이들도 또 채송화님도 계시고요. 부산이 저를 만들어주었답니다. | |
|
류창희 2009-04-04 08:27:42
사하님, 휴강하고 서울가면서 차안에서 '축하'문자를 많이 받았습니다. 내일같이 기뻐해주셔서 얼마나 송구스럽던지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
|
시민도서관 최순남 2009-04-05 10:13:22
선생님. 오늘에사 큰 맘먹고 사이트에 들어왔어요..^^ 어쩜, 너무나 근사하고 멋져요... 그렇게 큰 상 받으셨는데 대시민도서관(?)에서 가보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새삼 선생님의 저력이랄까 기품이 느껴지고.. 우리 도서관 수강생들은 정말 큰 복을 받은것 같아요.. '고전의 향기반'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우리 고전의 향기반에도 향기를 난분분 난분분 날려주세요^^ | |
|
현정 2009-04-06 10:33:34
그날, 참 고우셨어요. 사진을 보니 더욱 생생합니다. 맛과 멋을 함께 지닌 수필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날, 단상에서 수상소감도 인상적이었고요 수상소감도 매혹적이었습니다. 지금, 서울도 봄꽃 속에 파묻히고 말았습니다. 아주 특별하실 이 봄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
순순 2009-04-06 18:48:22
자태가 고우세요 활짝핀 벚꽂 같으세요 수상 축하드려요 대단하신 분 이셨군요 | |
|
류창희 2009-04-06 19:16:17
현정님, '수상소감' 때문에 평생 꼬리표 따라다닐 듯해요. 무슨 용기가 났는지... 후회하지는 않지만, 살짝 겁은 먹고 있어요. 문학인의 품격에 ... 서울의 봄, 누리세요^^ | |
|
류창희 2009-04-06 19:18:53
순순님^^ 어쩌~ 벚꽃은 금방 질터인데 ... 차라리 버려야 없어지는 '종이꽃' 할가봐요. 이곳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
|
류창희 2009-04-06 19:25:03
시민도서관 최순남님, 황송합니다. 앉아서 자판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요. 로라부시를 의전하시는 과장님 앞에서 '풍월'을 읽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때론 거추장스럽다가도 어느 때는 편안하답니다. 대 놓고 주책떨고 대놓고 뻔뻔스러울 수도 있으니요.
우리 '고전의 향기반' 남학생들 그렇게 제가 훌륭하다고 말해도 모른다니까요 ㅋㅋㅋㅋ '난분분 ~난분분~' 문학적인 표현으로 올 봄 난분분 난분분 날릴게요^^ | |
|
정수경 2009-04-07 01:39:55
이제 와서 사진 보네요. 화장 안한 얼굴도 수수하니 이쁘지만 그래도 언니 정말 이뻤다. 화양연화....언니 그날이 바로 화양연화 이지 싶어요. 다시 한번 축하해요. | |
|
류창희 2009-04-07 08:03:36
정수경님, 수경선생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마스카라와 앵도 같은 입술^^'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쭉 입술 내밀고, 낙하산 눈 바로 뜨지 못했지만, 나중엔 화장한 사실을 까먹고 자연스러웠죠. 수경선생이 안 계셨더라면, 청승맞은 '류관순 후예'가 되었을 것을, 화사한 '화양연화'로 거듭났어요.
다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
|
푸른바다 2009-04-08 08:46:15
꼭 그러하리라 짐작했습니다. 화사한 봄꽃입니다. 아름다우세요 선생님. | |
|
보라색 2009-04-10 16:23:44
보라색 매발톱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도심속에 할미꽃이 얼마나 우아하던지요. 야생화를 보면 꼭 선생님 생각이 나요. | |
|
류창희 2009-04-10 23:37:44
푸른바다님 해운대 바닷빛이 초록빛이더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다보면, 같이 바라보고 싶군요. | |
|
류창희 2009-04-10 23:40:22
보라색님 현호색 제비꽃 각시붓꽃 매발톱 노랑할미꽃 자주빛할미꽃 봄꽃들이 지고 있습니다. | |
|
현호색 2009-04-15 21:09:38
내 그럴줄 알았죠.
흰저고리가 참 잘 어울려요. 주인공으로써 손색이 없군요. 환한 표정과 고전의 향기가 묻어나는 모습, 정말 짱이예요. 이제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 수필작가의 반열에 서셨군요, | |
|
황대식 2009-04-27 16:22:03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공이 중국어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저도 방통대 중문과 2학년에 편입하여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필 구석구석에 묻어있는 고전이 글의 품위를 더하고 있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
|
류창희 2009-04-27 20:07:15
씨에씨에 닌 중국사람 속에 있으면 아무 말이나 막 해보는데, 오히려 정통 표준 북경어를 배운 한국사람들 앞에서는 입도 벙긋 못하죠. 발음 따지고 성조따지고 ... 참 잘 하셨어요. 끊임없이 <不止向上>하시는 황도사님 쭌찡 라오스. | |
|
류창희 2009-04-27 21:45:53
현호색님 요즘 한창 예쁘던걸요. 그 빛깔 그 자태. 방문 고맙습니다. | |
|
목재 2009-06-11 21:22:48
아름다운 에세이 부산 에세이 부산에서 살렵니다.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에세이부산에서 살렵니다. 미인대회를 방불케 하는 시상식 사진 대단히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 |
|
푸른나무 2009-06-11 21:24:13
글도 사진도 맵시도 어찌나 아름다운지... 언니와 함께 공부 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행운에요. 늘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 | |
|
인호 2009-06-11 21:25:16
류선생님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는 계절입니다. 입고 계시는 한복 차림으로, 꽃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으면 정말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수필문학상,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계속해서 '빗금'을 꼼꼼히 쳐 주십시요. 변함없이 밝은 모습 보여주시고, 건강하십시요. | |
|
잎새 2009-06-11 21:26:50
류창희 선생님! 안그래도 수상식 소식이 무척 궁금했는데 사진으로 일일이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에세이부산 이름을 빛내 주어서 축하와 함께 감사드립니다. 고운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늘 건필하십시오 | |
|
윤선 2009-06-11 21:28:12
류창희씨 축하합니다. 세상이 온통 나를 위한 날, 그런 날이 그리 잦은 건 아니니 마음껏 즐겨도 좋을 듯 싶습니다. 축하객이 많은 것도 보기 좋습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합니다. 모두들 여유있고 편안해 보이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모두에게 안부 전해 주십시오. 더욱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축하합니다. | | |
-----------------부산독서아카데미 회원들의 댓글------------------------------------------------------
마음 - 아...제가 뵜던 분이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셨네요. 예쁘시고 글도 잘 쓰시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9.03.19 17:39
花樣年華 - 그 여리고 여디신 마음님, 지난 달 오실줄 알았는데요 기다렸어요^^ 09.03.22 10:52
마음 - 시간이 자꾸 안 맞아서...아쉽게 참석을 자꾸 못하게 되네요. 4월엔 노력해볼게요..^^ 09.03.22 22:06
콩세알 - 축하드려요 ^^ 09.03.19 17:48
花樣年華 - 아름다운 책 리뷰 고마워요. 예리하신 독서실력으로 저도 더불어 올라갔어요^^ 09.03.22 10:54
먼바다 - 류창희님, 축하드립니다. 이런 좋은 일이 있었군요. 09.03.19 19:20
花樣年華 - 선생님의 시집 <맞장 뜨는 오후> 의 좋은 일도 여기서 축하드려요. 언제 차 한잔하며 번뜩이는 詩語도 가르쳐주세요^^ 09.03.22 10:57
솔마루 - 음....... 축하는 당연하고... 저 같은 속물에겐 다음의 축하연이 기대되는 군요! 09.03.20 08:30
花樣年華 - 그럼, KNN 방송을 잘 만드는 사람들 꽃다발 들고 서울까지 오셔야 하는데... ㅋㅋ 기획으로 한프로 때려주실거죠 ㅋㅋ 09.03.22 11:16
古乭 - 축하 드립니다. 근데, 원래 이런 상의 상금은 술 사는데 다 쓴다죠? 운기조식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9.03.20 12:40
花樣年華 - 좋은 상일수록 상금이 없어요ㅋㅋㅋ 제가 바로 그런 상입니다. 집을 전세를 놓던지... 달세를 놓던지... 노력하겠습니다^^ 09.03.22 11:01
박영주 - 독토의 큰 경사이군요!!! 잠시나마 이렇게 훌륭한 작가님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것이 무한 자랑스럽고, 제 이력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 같군요.^^ 09.03.20 13:31
花樣年華 - 난, 왜 이렇게 오나가나 쓸모가 있을까! 박변님의 이력에도 도움이 되고 ㅋㅋㅋ 09.03.22 11:03
joy99(연... - 와~~!!! 정말 축하드려요. 09.03.20 15:01
花樣年華 - joy99님, 귀한 축하도 받고, 힘 낼게요^^ 09.03.22 11:04
카이트 - 축하드립니다!!! 책 소중하게 잘 읽겠습니다 ^0^ 09.03.20 15:51
花樣年華 - 감히, 전문가 책 다루는 분께 축하를 받다니요. 도서관에서 눈에 잘 보이는 카이트님 책상 위에 올려놓으시고. 자꾸 좋은 책이라 소문내세요. PR시대 :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고" ^0^ 09.03.22 15:48
정인화 - 이야....정말 축하드립니다....역쉬 좋은글은 드러나게 마련인가 봅니다...!! 09.03.20 16:15
花樣年華 - 제가 독토까페에서 '사고쳤다'라고 말했을 때, "내 언젠가 그럴 줄 알았다"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지요^^ 새 신부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세요. 신랑은 물론 시어머님께 잘 하거든요^^ 09.03.22 15:49
길뫼 - 저 또한 고래고래 고함 질러 축하드립니다. 09.03.20 21:15
花樣年華 - 선생님은 고함 안 지르셔도 됩니다. 워낙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한 카리스마 하시니, 축하자체가 고래고래입니다^^ 09.03.22 15:50
이을규 - 어!! 나는 와 인자 알았제 창희선생님 아자아자!! 사진이 더 미녀로(원래도 그랬지만)보입니다 하회장님 프로잭트 추카 창희선생 수상추가 경사 곱쟁이오 우리의 낭보 감사감사 4월모임은 뒷풀이는 조금 쎄게(?)합시다 09.03.20 23:13
花樣年華 - 어느 행사장에서 어느 고명하신 분이 저를 보자마자 '사기꾼' 이라 하더군요. 사진으로 보면서 '고전적인 미인인줄 알았더니, 현대적인 미인' 이라고 ㅋㅋㅋ 제멋에 사는 여자랍니다^^ 09.03.22 15:50
꿈꾸는이 - 저도 이제 알았네요~ 축하드립니다.~!! 09.03.21 16:44
花樣年華 - 우리 기존 회원님들도 이제 알았어요. 왜냐하면 등잔 밑이 어두워 '보석'을 잘 못찾거든요^^ 09.03.22 11:15
花樣年華 - 이재선 선생님!!!!!, 제목글씨 너무 크고 빨간 것이 꼭 반공교육하는 것 같아 무서워 -_- 09.03.22 11:38
파우스트 - 오랫만에 사이트에 오니 좋은 소식이 가득하네요...연화님 감성덕분에 독토가 더욱 따뜻하고 즐겁습니다......축하드려요~~~ 09.03.22 19:17
花樣年華 - 파우스트님께 꽃다발 받은 덕분이지요. 꽃항기가 심사위원들한테까지 향~향~ 교수님의 박사학위 소식이 더 좋은 소식이지요^^ 축하드려요! 09.03.23 19:29
마중물 - 등단 했던 설렘이 아련합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절필을 한 제게 이해인 님의 시 한 글귀에서처럼 거대한 지구가 가슴으로 쿵 떨어지는 듯 가슴뛰는 소식이네요. 책 선물하기를 겨하고, 책 선물받음을 커다란 행복으로 여기는 제게 수상집을 선물로 주심은 큰 기쁨이었지요. 촘스키의 말처럼 특히 작가는 지식인으로서의 의무를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뇌로부터 자유하지 못한 제 미혹함이 부끄럽기에 큰 경사를 통해 더욱 건필하는 역사를 소망합니다. 거듭 수상을 축하드려요. 시상식에 못가지만 함께 할게요. 09.03.22 21:15
花樣年華 - 마중물님, 그 바쁘시고 황망한 가운데도 독토에 참석해주시고, 그리고 진중하셔서 말소리 크지 않으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대 선배님이셨군요. '문학의 향기' 말 입니다. 전 그냥 잡기를 끄적거리는 수준입니다. 어쩌다 문운이 제게 불어 바람 앞에 서서 철모르고 흔들려 보는 중입니다. 많은 지도 편달을 ^^ 09.03.23 19:40
일회용 - 앗! 뒤 늦은 축하드립니다. 소급 적용 해주세요..^^ 류창희 선생님의 수상이 너무 기쁘고, 선생님의 수필집을 읽고 서평에 적은 저의 느낌과 찬사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필집이 벌써 3쇄라니!! 09.03.26 16:54
花樣年華 - 서평 멋지게 적어주신 덕분으로 ^^ 감사합니다. 09.03.29 21:07
나너하하 - 축하드려요. 선생님 책 한 줄 한줄 읽겠습니다. 축하드려요. 09.03.26 21:19
花樣年華 - 나너하하님, 젊은 그대에겐 좀 고리타분하겠지요. 혹, 결혼해서 시어머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라나. 저 알토란 같은 아들만 둘이에요 ㅋㅋㅋ 09.03.29 21:09
강변학생 2009-03-29 17:35:15
진심으로 祝賀합니다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으신 선생님이 자랑스럽군요 시상식 일자나 알았으면 축전이라도 올렸을텐데요 다시 한번 더 祝賀드림니다 | |
민들레 2009-03-30 08:53:39
아유~ 절도 이쁘게 하시고요. 인기짱입니다려! | |
|
푸른솔 2009-03-30 10:53:56
만화방창, 봄날 화사한 꽃을 대하는것 같습니다. 수상식장에 가보지 못했지만 올려주신 사진으로 분위기를 즐감했습니다. 좋은글 많이 쓰시고 문운이 계속이어지길 바랍니다. | |
|
류창희 2009-03-30 16:58:35
강변학생님, 축전이 사방에서 날아왔어요. 온천지 개나리 진달래 벚꽃 산수유 ... 물론, 시립시민도서관 '고전의 향기반'에서도 보내주셨고요. 감사합니다. | |
|
류창희 2009-03-30 17:01:30
민들레님, 워낙 제가 법도와 교양이 있는지라 ㅋㅋㅋ 옷이 그렇다보니 문단의 어르신들이 계시다 보니 수필을 사랑하는 수필인들이 한자리에 계시다보니, 이때가 기회다 싶어... 언제 제가 그분들한테 인사드릴 기회가 있겠어요. 더구나 '매실의 초례청'으로 수상을 하니 초례청에서 절을 할 수밖에요^^ | |
|
류창희 2009-03-30 17:04:11
푸른솔님, 축하를 몇번이나 받고 감읍. 서울의 에세이스트 식구들도 많이 오셨어요. 꽃다발도 에세이스트 가족들이 주시던 걸요^^ 푸른솔님도 문운 왕성하시기를 ... | |
|
정중동 2009-03-31 08:07:15
제가 아는 류창희님 맞는지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
|
류창희 2009-03-31 20:59:51
정중동님, 머리는 미장원에서 2만원 주고 손질했고요. 화장은 서울 행사장 화장실에서 5분간 뚝딱! 미적 감각이 탁월한 정수경선생님이 해줬어요. 입술과 마스카라 무겁고 어색하여 .... | |
|
류창희 2009-03-31 21:35:26
수상식을 위해 일부러 한복을 맞추었느냐고,
여기저기서 전화로 메일로 물어와서 답하는데요. 비단의 전통한복 아니고요. 무명의 '개량한복'입니다. 푹푹 삶아 물빨래 해도 되는 무수리 옷, 류관순 누나가 만세부를 때 입는 민족혼의 옷.
회색치마에 명절차례에 입는 분홍저고리 하나, 기제사에 입는 흰색저고리 하나, 그위에 장금이 앞치마 입는 제사복입니다.
곁에서들 '그래도 시상식인데 ... 무명 무수리는 너무하다' 말리기도 했지만, 앞집에서 빌린 '노리개' 하나에 완전 영부인 같죠?
한복 가격도 많이 물어보는데요. 20만원대랍니다 ㅋㅋㅋ | |
|
바람행인 2009-04-01 08:44:41
이제 '불우' 따위는 떨쳐버리세요. 가장 행복하게 보입니다.
'행복바이러스' 만방에 날려주세요. | |
|
호미 2009-04-01 16:50:13
와~~~ 억수로 예쁘네요. 그라고 더럽게 부러버라. 도대체? 류창희 쌤은 못하는게 뭔데??? 억수로 쌤나네...
ㅎㅎㅎ 쌤! 츄카 츄카!!! 제 맘 알죠? 예쁘고 곱고 잘했고 잘 하실꺼고...
꼭 한마디 부디 건강 챙기시이소. 우리 쌤 상타는 모습이 참 말로 좋네.... 구------웃! | |
|
친구 2009-04-01 20:32:06
빛나고 있는 류창희 자랑스럽고 추카추카 그동안 수고 많았어 | |
|
바람행인 2009-04-01 20:35:12
꽃피는 봄 몸도 마음도 화려하군요. 보기 좋습니다. | |
|
인식 2009-04-02 08:07:53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오늘까지 오기엔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쓰시고요. | |
|
류창희 2009-04-02 21:13:37
바람행인님, 누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불우라고 말하면 불우도 '사치'라구. 불우는 '책상서랍 속의 동화'가 되었어요. | |
|
류창희 2009-04-02 21:17:20
호미선배님, 더럽게 재고 있죠. 저도 이거 너무 자랑하는 것 아닌가 망설였는데, 남편 왈 ; 행복할 때 누리라고 말 하더군요. "있을 때 잘해'란 말이겠죠. 평생의 기회지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 |
|
류창희 2009-04-02 21:19:23
친구, 언제 맘놓고 확 다 드러내놓고 산적이 있어야지. 서른에 오십을 꿈꿨는데, 이제 고희를 꿈꿔야 하나^^ | |
|
류창희 2009-04-02 21:21:06
인식님, 지켜봐주신 덕분으로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았어요^^ | |
|
풍경 2009-04-03 00:13:09
우와! 화장하신 모습 이쁘고 사진도 , 수상소감도 모두 이쁘네요. KTX 못 타서 손뼉 못 쳐서 섭섭합니다. 추카 추카....... | |
|
하오하오 2009-04-03 14:17:10
우리 선생님 화장하니 배우같으세요. 매일 그렇게 하고 다니세요. 좋아보이네요. 직접 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축하드립니다. | | |
사랑방 2009-04-03 22:27:20
선생님 어떻게 살면 이렇게 되나요. 눈 부셔요. 꽁시꽁시 축하드려요. | |
|
류창희 2009-04-04 08:15:42
풍경님, 방짜 종으로 짤랑거리며 온 천지를 흔들었습니다. 그 봄바람에 꽃들이 벙긋벙긋 다 피었습니다. 고개들어 벚꽃의 화사함을 보았더니 발아래 제비꽃들이 '낮은데로 임하소서' 민들레도 노랗게 활짝 피었습니다^^
| |
|
류창희 2009-04-04 08:20:16
하오하오님,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하는데... 화장이 어색하여 눈도 제대로 못뜨고 입도 제대로 다물지 못하고 그냥 '사흘에 피죽 한그릇'도 못먹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올래요^^ | |
|
닮고픈이가... 2009-04-06 08:16:26
봄날 길가에 핀꽃을 볼때마다 선생님 생각 간절했는데 ... 지난 주 도서관에서 만나 너무너무 반가웠고, 이렇게 수상하신 모습에 저의 마음이 붕~~행복해요^^ 선생님 미소가 자꾸만 저를 웃게합니다^^ 너무너무 멋져요^^ 많이많이 추카 추카 | |
|
류창희 2009-04-06 19:02:38
닮고픈 이가님, 짐작컨대,유난히 꽃이 많은 사하 도서관이지요? 매화 목련 곁벚꽃의 나무꽃들 아래 그보다 보랏빛 제비꽃 민들레 ...
봄날에 기억해주셔서 더 고아워요^^ | |
|
류창희 2009-04-06 19:05:11
정희님, 절대로 잊지 못하도록 감사한 마음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날 사진을 보며 누가 다녀가셨는지 본답니다. 저도 마음 속에 저장합니다. | |
|
류창희 2009-04-06 19:07:07
수강생님, 본래 도서관에서는 한문 담당이 맞아요. 그 나머지는 '객기'이지요. 충실할 것입니다^^ | |
|
정수경 2009-04-07 01:42:46
언니 정말 한 송이 꽃이에요. 아리따운 수줍게 핀....^^ 내 사진 겨우 한 장 건졌네. | |
|
류창희 2009-04-07 07:56:52
정수경님, '한송이 꽃' '수줍게 핀 꽃' 덕분에 꽃이 되었어요. 수경씨 다른 선약으로 먼저 가시는 바람에 식사 사진에도 없네요^^ | |
|
여송 2009-04-07 12:06:19
절도 참 예쁘게 잘 하시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祝您受奖快乐! 恭喜恭喜! | |
|
류창희 2009-04-07 23:20:26
여송선생님, 선생님께 늘 부탁하고 신세만 지는데 절하는 것까지 칭찬해주시니 또, 왕성하게 힘을 얻습니다. 씨에씨에 닌^^ | |
|
짜투리 2009-04-15 17:59:14
쌤...추카추카 제가쬐끔 바쁘다보니 오늘에사 죄송함데이... 19세 소녀처럼 수줍어하시는 쌤.아릿다운만큼 어쩜 예의바르게 곱게 차려입으신 계량한복이며 절도 어쩜 그렇게 예쁘게 하시고 고우신지. 질투하리만큼 부럽심더.늘 우리 곁에서 웃음을 잃지않고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
|
류창희 2009-04-15 20:02:23
짜투리님 주름가득 흰머리 소녀를 보고 '19세 소녀'라고 하시는 걸 봐서는 짜투리 님은 21세 정도는 되신 분이군요 ㅋㅋㅋ 갈 때 가더라도, 환한 모습으로 같이 가요. | |
|
이오 2009-04-15 21:14:01
류창희 선생님 ! 먼저 축하 인사드립니다.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시게 되어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 에세이 문학 봄 호를 받아보고 반가운 소식을 알았습니다. | |
|
푸른 2009-04-20 07:53:11
그 날, 선생님 정말 매력적이고 귀엽고 아름다우셨습니다. 모습도 인사말도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도 좋았습니다. 아마 늘 기억 속에서 생각날 것입니다. | |
|
류창희 2009-04-27 21:47:52
이오님, 감사합니다. 이제 잊어야지요. 빨리 벗어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야할텐데...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 | |
|
류창희 2009-04-27 21:50:17
푸른님, 전날 까지는 주눅이 들어 너무 쫄았었는데, 당일이 되니, 굿을 했어요. 전 역시 사람들 속에 있어야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푸른님이 지켜봐주신 덕이지요. 감사하는 봄입니다. | |
|
RaRa^~* 2009-08-22 19:51:13
어여쁜 선생님^~* 지난봄 이 옷을 입으신 선생님이 너무 곱고 아름답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이리 멋지시다니.... 선생님^^ 때늦은 축하 인사드립니다..... 짝짝짝짝짝짝짝~~~~~~~ 선생님!!!! 이 멋진 선생님의 제자 분들은 이곳을 아시나요?????
선생님~~~~~~!!!!!!!!!!!!!!!!!!!!! Luxury | |
|
류창희 2009-08-26 14:44:03
ㅋㅋㅋ 이제야 봐요. 라라님 말씀 안 하셨으면 마중도 못 나갈 뻔 했습니다. 방문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요란하게 살지요. 덕분에 열정만 가지고 '문학사업'에 뽑혀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마음은 '축복'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