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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희 프로필 사진

류창희 2009. 10. 4. 01:55

 

 






류창희 (柳昌熙)




할아버지의 ~글 읽으시던 소리가 그리워

서당에 다니다가 한학에 깊이 빠져들었다.

혼자 경서(經書)를 읽던 중 내공이 부족한 것을 절감하고

중문학과 유학(儒學)을 공부했다.


현재 퇴계학부산연구원 편집위원이며,

부산시립도서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년째 논어를 강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필집매실의 초례청으로 현대수필문학상 수상.

논어에세이 빈빈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이 되었다.

평생 현역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어에세이

(彬彬)


2014 도서출판 선우미디어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구. 문체부 우수도서)




 

*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절제미가 느껴지는 수필의 향기!

<<논어>>를 오랜 세월 읽고 가르치며 손에서 놓지 않는

저자의 논어 사랑 완결편일 수도 있는 에세이를 통해

우리는 평범함 속에 감추어진 일상도의 아름다움을 배운다.

논어를 제대로 읽고 공부하고 그 가르침대로 살고 싶은 순수한 갈망에 행복해진다.

어려운 고전을 자신의 삶의 이야기로 쉽게 풀어쓰고 재해석한

작가의 빼어난 글 솜씨가 읽는 이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더해준다

- 이해인(수녀시인) -

 

 

 

 

*

누군가 사주는 비싼 밥을 먹다가 공자가 말한

'거친 밥을 먹어도 그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말을 떠올린다.

논어의 지혜를 빌려 일상의 삶을 이야기한다.

- 조선일보 100자 평 -



 

 

 



 

 

 

매실의 초례청

 

류창희 수필집

 

2008   /    에세이문학출판부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작

 

 

아름답고 격조 높은 문장으로 수 놓은

독특한 향기의 류창희 수필

 

 

류창희의 사유는 삶이요, 사람이다

어설픈 관념에 빠지지 않는다

류창희라는 항아리 속에서 숙성된 사유는

매실처럼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

 

 

 

 

 

2008년 당시 프로필 사진

 

 

 

 

'조각 천을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엮어놓은 보자기처럼

그 외형은 반듯해 보이나 내용은 저마다의 숨은 사연을 가기고 있음이 역력히 보인다.

수필은 자서전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다.

그러기에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작가만의 감칠맛이 있어야 한다.

그맛은 누이가 살아온 인생이다.

 

 어느 글귀에서는 내가 느끼는 신맛이

누이에게는 쓴맛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수필의 전반에는 봄 들녘에 피어난 제비꽃 무리처럼 찾아야 볼 수 있는

소박한 누이만의 정취가 있다.

그 정취는 도무지 디지털적이지 못하다.

그러기에 누이의 아날로그적 삶에는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수필의 향을 맡는 것은 아닌지,

누이가 가진 보자기만큼의 여유로움을 탐닉하고 나니 한나절 나른해진다.'

 

 

- 류권현 건축가 -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2만원 주고 한장 스케치했습니다.
거리의 화가에게 비친 나의 모습입니다.

나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
나의 남편은 '류창희 다운 표정'이 없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나 다운 표정!
살아온 흔적이 안 보인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러나 처음 본 젊은 화가가
어찌 저의 지내온 세월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연예대상처럼 수상소감을
조근조근 개그수준으로 발표하여
전국의 점잖은 수필가들을 무너지게 하였습니다.










어느 해 5월
'문학바탕'이라는 잡지에 인터뷰 기사입니다.




PR :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자.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