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신랑각시 하던 때를그리워하시는 지,엄마는 남보랏빛 '각시붓꽃'을 좋아하신다.그냥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눈에 띠면 얼른 남모르게꺾어 훔쳐올 정도로 좋아하신다.그래서동생의 댁 지숙이는 아이리스 그림만 보면접시, 컵, 그림카드 등을 사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