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골 마을, 그곳에서 봐 주는 이 알아주는이 없어도 별을 쳐다보던 풀꽃 닮은 한 소녀!' 이러이러한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국어 산수만 잘 배우면 사람답게 살 수 가 있다고요. 국어 : 주제파악 산수 : 분수 자신의 꼬라지를 알고 분수만 잘 지키면 어긋날 것이 없다는 대충 그런 뜻입니다. 나도 나에게서 너무 멀리 오지 않았나 덜컥 덜컥 겁이 날때도 있어 조심스럽게 숨어들고 싶다가도 '끼'라는 것이 발동을 하면 순간, 나도 모르게 꼬리가 치켜올라갑니다. 이 즈음까지 온 것이 혼자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했지만, 자꾸 자주 이름이 불리우는 것이 어쩐지 쑥쑤럽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만 책을 보여주고,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분실 초등학교(4헉년 담임 박상룡선생님 )와 고등학교때(김국자선생님) 두 은사님께 보내드리고, 먼곳의 한 벗에게는 우편으로 보내고, 또 한 가까운 은자 문우에게는 우편함에 넣어 주었습니다. 은자 문우는 '지성과 감성' 모임에 책을 들고 나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더불어 박수까지 쳐 주었습니다. 어제 제사가 있어 대소가가 다 모였는데 손아래 동서가 느닷없이 '사진이 참 자연스럽다' "형님답다"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 엇! 어떻게 알았지? 다움 검색에 들어가니 게시판에 나왔다며 인터뷰 기사까지 다 꿰차고 있었습니다. 혼자 마음 속에 쟁여둔다고 해서 감춰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P&R' 즉,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고...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기사를 퍼 오는 방법을 몰라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인터뷰기사를 내려받는대로 전문을 올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