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바탕 5월호
인터뷰

- 제 27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작가 류창희 -






지난 사월 사이트를 통하여
'문학바탕' 이라는 곳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자를 찾아들어 왔다고 했습니다.

문운의 바람이 내게로 불어 큰상을 받기는 했지만
제도권에서 문학수업을 받지 못한 저는
한편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에 주눅이 들기도 했습니다.
난 말했지요.
"문학적인 '작가의 철학'만 안 물어본다면..."
문학바탕에서 온 기자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추리문학관'에서 두시간 남짓 인터뷰를 녹취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와 '작가의 방'(?) 에 머물러
차도 마시고 이런 저런 세상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5월 초에 책이 나왔습니다.












'작은 산골 마을, 그곳에서 봐 주는 이 알아주는이 없어도 별을 쳐다보던 풀꽃 닮은 한 소녀!' 이러이러한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국어 산수만 잘 배우면 사람답게 살 수 가 있다고요. 국어 : 주제파악 산수 : 분수 자신의 꼬라지를 알고 분수만 잘 지키면 어긋날 것이 없다는 대충 그런 뜻입니다. 나도 나에게서 너무 멀리 오지 않았나 덜컥 덜컥 겁이 날때도 있어 조심스럽게 숨어들고 싶다가도 '끼'라는 것이 발동을 하면 순간, 나도 모르게 꼬리가 치켜올라갑니다. 이 즈음까지 온 것이 혼자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했지만, 자꾸 자주 이름이 불리우는 것이 어쩐지 쑥쑤럽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만 책을 보여주고,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분실 초등학교(4헉년 담임 박상룡선생님 )와  고등학교때(김국자선생님)   두 은사님께 보내드리고, 먼곳의 한 벗에게는 우편으로 보내고, 또 한 가까운 은자 문우에게는 우편함에 넣어 주었습니다. 은자 문우는 '지성과 감성' 모임에 책을 들고 나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더불어 박수까지 쳐 주었습니다. 어제 제사가 있어 대소가가 다 모였는데 손아래 동서가 느닷없이 '사진이 참 자연스럽다' "형님답다"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 엇! 어떻게 알았지? 다움 검색에 들어가니 게시판에 나왔다며 인터뷰 기사까지 다 꿰차고 있었습니다. 혼자 마음 속에 쟁여둔다고 해서 감춰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P&R' 즉,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고...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기사를 퍼 오는 방법을 몰라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인터뷰기사를 내려받는대로 전문을 올리겠습니다.



강변   2009-06-05 07:02:21
春野선생님은
수필문학대상 수상이후
문인다움과 어젔함
미모가 한결 돋보여 좋아요
류창희   2009-06-05 14:06:43
강변님^^
고운 시선으로 뵈주시니 그래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게요.
김선미   2009-06-05 18:39:13
한송이 바이올렛 같으세요.
좋아보입니다.
까투리   2009-06-07 20:58:42
쌤! 또한번 놀랍고 기뻤습니다.
찾아뵙고 물러납니다...
류창희   2009-06-07 22:45:06
까투리님, 목요일 수업시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