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행복한 외도,
행복했던 섬, 외도 






마음이 파도처럼 출렁일 때,
섬으로 가는 배를 타보자





생각만 해도 행복한 것들.

맑은 하늘
바다

신선한 공기
사랑하는 사람
여행
외도,










자!
힘차게 여행의 활시위 당겨보자.








배타고 들어가면 반겨주는 풍광들이다.
어느 위치가 좋은지 몰라
탄성만 지르다가
입구와 곳곳을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김태회 권상우 주연으로
'천국의 계단' 찍던 곳
배용준 최지우
'겨울연가'찍던 곳
그들도 50대 되면 우리부부 같이 쉰세대 될까..













내가 꿈 꾸는 동화 같은 세상


















허브향 온 천지










천사들이
우리부부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천사들 동상 앞에
천사나팔꽃 활짝 피어 '천사들의 합창' 노래하고 있다.
























그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분수대 앞에서 팔 벌리고 서 있으라 했다.
사진작가 조선희 기법이라 하며...
팔 자르고
혹은 머리 자르면 인물이 돋보인다고... ㅋㅋ
그래서 팔 잘랐다.
사실일까?
























누가 외도(外島) 다녀와서 말했다.
섬 곳곳을 돌면서 줄창
'류창희'라는 이름이 떠 올랐다고.
그 말 한 마디를 듣더니
나의 짝지 곧 바로 나를 싣고 외도로  갔다.
영화 속의 장면처럼 아름다웠다.
그 때도 이맘때쯤 이어서 몸이 시원치 않았었다.
항상 어릴 때 부터
추석무렵이면 아프다.

작년(08년) 가을에 갔던 외도이다.
개인 정원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어 만든이에게 고맙다.


중년의 외도,
꽤 괜찮았다.






김건희   2009-09-16 15:04:35
선생님 오늘 처음 수업을 받았읍니다 재미있게 수업을 했읍니다 건강하세요
류창희   2009-09-16 20:31:05
김건희씨^^
처음 오셨군요.
2천6백년전 공자지만 자꾸 읽다보면
과일집 아저씨처럼 친근해진답니다.
한 학기 금새가요.
호미   2009-09-16 20:34:48
배멀미 때문에 ......
멀리서 바라보고 돌아 온 섬!
속살까지 곱게 드러내오 보여주셔서 넘넘 감쏴!
우리 쌤 속은 쫌 나으신지요.
아프고 힘 없으신데도 요로코롬 컴터에도 열중하시니
그기 더 큰 병입니다려.....
좀 살살하시이소!
류창희   2009-09-16 20:44:50
호미님
제가 말입니다.
오늘 쌔빨간 쉐타를 입고 수업에 갔어요.
"와아~"
늘 검정색 흰색만 보다 대놓고 저보고 '아 선생님도 늙는가 보다'
제가 위장술이라고 말했어요.
무당벌레 자벌레 등등

진짜 건강하고 신날때는 컴앞에 안 앉죠.
잠수함타고 놀러다녀요.
요러코롬 차려놓을 때는 위장술입니다.
호수아빠   2009-09-16 21:11:57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 어디서가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면서 같은 주제로 깔깔거릴 때 였던것 같습니다. 정하진 않았지만 매년 호수가 봄방학이면 갔었던 주문진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류창희   2009-09-16 21:32:56
봄방학 때 쯤이면 주문진 호수와 갈 수 있겠지.
우리 가을 겨울 심한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넘기자.
겨울지나 봄이 오도록...
일 열심히 하다보면 해지고 해뜨고
쟈요우!
바람행인   2009-09-17 08:18:21
ㅋㅋㅋ 샘 외도하셨구나 ㅋㅋㅋ
류창희   2009-09-17 22:40:49
외도 좋던데요.
한번 그곳으로 가보세요.
여태까지 살아온 날이 감사해져요.
아름답더라구요.
자연   2009-09-18 13:12:31
류창희 선생님!~~ 와 우리 외도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저의 들은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외도와 선생님 너무 예쁩니다.
그곳 공기와 바람이 내마음속 까지 전해와
가슴이 시립니다.
박물군자   2009-09-18 17:30:30
작년 이맘때라 하시면 가을인데
꼭 봄날 같아요. 신혼여행 간것 같은 분위기
혹시 결혼기념일?
잔물결   2009-09-18 23:31:15
선생님 멋져요,,,,
활기찬 모습 더욱 아름답습니다
정희   2009-09-19 10:27:59
우리가 가도 외도 멋질까요.
외국 같아요.
영화 같아요.
그속에 꼭 가고 싶어요
류창희   2009-09-19 17:00:37
자연님
추석지나고 한번 다녀오세요.
하늘도 좋고 바람도 좋고요.
류창희   2009-09-19 17:02:45
박물군자님
그곳에 가면 누구나 신혼여행 같은 분위기를 느껴요.
저는 삼월에 결혼했어요.
에이~
사람들이 저 아직 결혼 안했는 줄 아는데 ... 뭔 소린지
류창희   2009-09-19 17:04:17
잔물결님
혼자 있으면 힘이 없는데
누군가 지켜보면 그때부터 또 힘이 펄펄~~~ 힘내고 싶어요.
류창희   2009-09-19 17:06:42
정희님
그곳은 워낙 잘 조성해 놓아서...
하루는 이쁜 곳이구요.
오래도록 머물면 질리겠죠.
딱! 한번만 구경삼아 다녀오시기를...
자연스러움은 없잖아요.
청포도   2009-09-21 16:46:11
외도 가고 싶네요.
가을에 단풍이 없는 곳이군요
수강생   2009-09-21 22:48:23
좋은 곳은 다 다니시고...
아름다워요 외도.
선생님도 남편분도 보기 좋아요.
김태희보다 최지우보다도요.
류창희   2009-09-22 07:50:13
청포도님
싱그런 단맛이 입안에 고입니다.
조성한 정원이다 보니 사철 푸른색을 겨낭해 나무를 심어서 그래요.
단풍은 자연스럽잖아요.
가을은 산으로 부터 들로 내려와요.
봄이 들에서부터 산으로 올라가듯.
류창희   2009-09-22 07:51:19
수강생님
ㅋㅋㅋ 권상우 배용준은 어때요?
나이가 들면 뻔뻔 ㅋㅋㅋ
자연   2009-09-30 02:32:22
선생님 남편분에게
포근히 안겨 /계신 모습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오래도록 함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선생님 남편의 살인미소
보는 사람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 어떤 아름다운 영화 장면 보다
최고의 모습입니다.
민들레   2009-09-30 07:49:17
화양연화님
외도 잘 봤습니다.
꼭 어울리는 섬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