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함께 읽자!





독서낭독회





숙제 정말 많이들 해 오신다.
두시간 안에 발표하여 읽기도 시간이 모자란다.
각자 써온 자작 수필
낭송할 때,
웃기도 하지만,
눈이 벌개지도록
눈물 콧물이 흐르도록 울 때가 더 많다.







해운대 도서관
책, 함께 읽자 (문체부 문학작가 파견사업)
제 4회 책 낭송회 <류창희 작가>

올 여름은 비가 많았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시작한 비는
8월 중순 입추가 되기까지 내렸다.

푹푹 찌는 더위야 없었지만
물 속에 갇힌듯 답답함도 있었다.

나의 여름은
온전히 글짜 속에서만 허우적 거렸다.
아마,
마음의 양식을 많이 먹어
가을이 풍성할 것이다.



호수아빠   2009-08-19 19:14:11
글은 쓸 때 보다 평할 때 더 어렵죠. 글 쓴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야 잖아요. 몸살 날 만 합니다. 건강 챙기이소~
류창희   2009-08-19 20:30:08
몸살 정도(?)
멀리 찾아간 글벗이 하는 말
머리 속에 '꽈리'가 세개쯤 생기면 터질 수도 있다나.
엄포를 놓더라구!





09년 6월 매주 목요일
해운대 주부독서회 멘토 시작





해운대 도서관 주부 독서회는 도서관 지원으로
1986년 결성되어 현지까지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주민 자치활동이다.





20여년전 새댁이던 시절,
나도 해운대도서관 주부독서회에 창립 멤버였다.
흰머리 소녀가 되어 다시 찾은 주부독서회.
내공 깊은 회원들이 고향친구 맞이하듯,
반갑게 맞아주었다.
첫수업에 금새 한 동아리가 되었다.





2008년 문제소설
정찬의 '바비인형' 을 읽고 토론









'작가 류창희론'을 하는데 회원들이 꽃다발을 안겨줬다.
얼떨결에 받아들고 신난다.





7월 9일 방학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섹스폰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고 능소화빛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회장이신 배순연님께서
7월 15일
한지부채에 수묵화 능소화를 손수 그려주셨다.
지루한 장마기간,
능소화빛 여름으로 기억할 것이다.






일시 : 09년 6월 18일 목요일~ 09년 11월 까지 (매주 목요일) 시간 : 오전 10:30~12:00까지
장소 : 해운대도서관
강사 : 류창희
회원 : 배순연 김해숙 김수영 이명희 옥순애 김희성 윤정숙 황명 권홍녀님
사업명 : 문학동아리 지원
            해운대 도서관 주부독서회와 더불어
목표 : 독서회 멘토활동을 통한 독서회원의 문학 창작 활동지원
전략 : 주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독서지원 문학작품 낭송과 실제 글쓰기 지도 등으로
         문학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것이다.





류창희   2009-07-16 19:43:02
감사감사요.
휴가기간 잘 보내시고
고추잠자리 낮게 깔리는 8월세째주 다시 만나요.
한 분 한 분 고맙습니다.




09년 5월 27일
30여명의 회원들과

책, 함께 읽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책, 함께 읽자' 킴페인의 행사를 해운대 도서관 주최로 열었다.
나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사업'에 선정이 되어
앞으로 6개월동안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야한다.






































소리내어 읽는 도서관
해운대도서관
일시 : 09년 5월 24일 ~11월까지
장소: 해운대도서관
강사 : 류창희
참석자 : 김희신 조정남 김혜숙 최은심 박수정 김민영 이회정 진윤정 김은미 윤명아 천미진 우미영 이영휘 박혜선
            유지현 이경숙 김현주 이근성 곽인수 김명희 김영순 김순임 박인순 이미경 김미진 김호자 박경란 권태자


책, 함께 읽자

낭송과 윤송 등의 방식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여 초등학생 국어책 읽는 것처럼 또박 또박 '우리집'을 읽다가
'남편'에서는 남의 남편도 뺏어 읽고 분위기 고조되어
'산유화'에서는 노랫말처럼 가락을 잡다가
아예 가슴둥둥치는 울림으로 모두의 가슴을 문학으로 적셨다.
감정의 몰입은 무르익은 오월만큼이나 농후했다.
그 농후한 마음담아 다 함께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을 보내주었다.

생각보다 금새 문학소녀들이 되어
진행자인 내가 더 흠뻑 빠져버렸다.
유월의 낭송이 기다려진다.

낭송했던 시
우리집 - 이해인
산유화 - 김소월
남편 - 문정희
오월-  피천득




가을여자   2009-06-09 09:08:38
모두 행복해 보이십니다.
류창희   2009-06-09 15:54:35
한 분 한 분
조금은 떨리고 조금은 설레는 목소리 아름답더라구요.
사춘기 소녀들의 교실처럼^^
화정   2009-06-10 23:42:50
일상에서 시 한폐지 낭송하는 날은 마음이 분홍빛 꽃잎같아져요
매일 분홍빛 유지할려고 요
오늘은 서예 작품한점을 준비하면서 몇번 쓰본 시상이 떠오르네요
정지용님의 시 호수
얼굴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 감을밖에

익히아는 시죠
꿈속에서 눈감아도 뜨오르는 첫사랑 님을 만날까봐요
사진속의 님들 모두 장미빛같네요
언닌 흑장미
류창희   2009-06-15 20:18:30
화정님^^
분홍빛 꽃잎닮은 화정님!
그 빛깔을 오래 간직하려면
정지용님의 시를 닮은 화정님의 글을 써 보세요.
화정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시적인 표현이 많아요.
틈틈이 습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