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걷다.
오월의 연록색이 더 좋다고 한다.
남도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
담양은 처음이다.
이름도 생소한 '메타세쿼이아' 숲길.
담양읍 학동리 가로수 길의 이름이다.
2006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 이름이 어렵다.
아직도 나는 외우지 못하고
메모지에 써 놓은 글을 보고 워드로 친다.
얼핏보면
'가문비 나무' 같기도 하고, '비자나무' 같기도 하다.
난 아직 세 나무를 구분할 수가 없다.
중국 양자강줄기 산골에서
귀화한 나무라고 한다.
오월의 연록색이 더 좋다고 한다.
남도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
담양은 처음이다.
이름도 생소한 '메타세쿼이아' 숲길.
담양읍 학동리 가로수 길의 이름이다.
2006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 이름이 어렵다.
아직도 나는 외우지 못하고
메모지에 써 놓은 글을 보고 워드로 친다.
얼핏보면
'가문비 나무' 같기도 하고, '비자나무' 같기도 하다.
난 아직 세 나무를 구분할 수가 없다.
중국 양자강줄기 산골에서
귀화한 나무라고 한다.
이렇게 텅 빈 숲을 걷기 힘들다.
여행 온 가족들도 지나가고
연인들이 탄 자전거도 지나가고
꽃수레를 탄 할머니와 손녀딸도 지나가고
카메라를 두개 세개 멘 작가들도 지나가고
동네 아주머니들도 지나가고
수학여행온 남자고등학생들도 단체로 지나간다.
어쩐지 익숙한 왁자지껄한 말투
부산 충렬고둥학교 학생들이라고 했다.
웬 딸기?
숲 끝자락에 가면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 생딸기 주스를 판다.
"맛있어" "싸"
싸가지없게 말을 앞뒤 잘라먹는다고
뜨악하게 쳐다볼 필요는 없다.
내가 주스한잔을 받아들면서
"사마사마 뜨리마카시" 라고 잘난척 인사를 하니
"몰라, 나는 필리핀사람!"
한방 먹인다.
아줌마라고 하기엔 아가씨 티가 나는 필리핀 새댁이다.
그 집 시어머니 옆에 앉아 며느리 도우미를 하기에
딸기가 예쁘다고 탄성을 내 지르니
몇줄기를 통째로 주셨다.
담양딸기는 맑은 숲과 더불어 품질이 전국 최고라고 한다.
숲 끝자락에 가면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 생딸기 주스를 판다.
"맛있어" "싸"
싸가지없게 말을 앞뒤 잘라먹는다고
뜨악하게 쳐다볼 필요는 없다.
내가 주스한잔을 받아들면서
"사마사마 뜨리마카시" 라고 잘난척 인사를 하니
"몰라, 나는 필리핀사람!"
한방 먹인다.
아줌마라고 하기엔 아가씨 티가 나는 필리핀 새댁이다.
그 집 시어머니 옆에 앉아 며느리 도우미를 하기에
딸기가 예쁘다고 탄성을 내 지르니
몇줄기를 통째로 주셨다.
담양딸기는 맑은 숲과 더불어 품질이 전국 최고라고 한다.
그곳에 가면 "딸기주스 한잔 잡사봐요"
숲길 사이사이 벤치가 있다.
어느 벤치는 않으면 센서가 작동해
음악이 나온다.
신기하기는 하나, 바람소리 새소리는 잠시 ...
어느 벤치는 않으면 센서가 작동해
음악이 나온다.
신기하기는 하나, 바람소리 새소리는 잠시 ...
벤치에 앉아 위를 올려다보면
온통 녹색의 숲그늘이다.
공자님은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는데
'志學',
나는 지천명에 논어의 풍류를 품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반 작업 준비하는 중이다.
온통 녹색의 숲그늘이다.
공자님은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는데
'志學',
나는 지천명에 논어의 풍류를 품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반 작업 준비하는 중이다.
내가 하는 짓,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솟대도 보고
나무도 보고
옆에 있는 사람도 다 봤다.
나는, 해야한다.
공자님도 논어라는 숲속에서 지켜본다.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솟대도 보고
나무도 보고
옆에 있는 사람도 다 봤다.
나는, 해야한다.
공자님도 논어라는 숲속에서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