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부터 '고전의 향기' 반 개강
2008년 봄학기 논어를 완독했다.

20대 학생을 비롯하여
80대의 어른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라
이야기 조율을 맞추느라
저절로 '中庸'을 배운다.

모두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를 바라며...


오두리   2008-07-12 11:26:31
부산 시민들의 문화향학열이 이렇게 높다니 ..
하루하루 안일하게 지내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나이 70세에 프랑스어를 시작했다는 분이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함께 향학을 불태우시는 분을 뵈니 절로 자학하게 됩니다.
지천명이 지난 나이라 뭘 시작하기도 두려웠는데 ...
이제라도 중단했던 분야를 다시 시도해야겠습니다.
손톱을 갈면서...
류창희   2008-07-12 21:57:31
오두리님
우리반 어느 분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일흔다섯만 되었어도 ...

또 내가 가장 멋있게 생각하는 분들은
부부가 나란히 한 강의실에 앉아
교과서 같이 보는 것을 보면
시선과 관심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는 모습에
감동부터 한다우.

오두리
또 뭐하려고?

'문어발' 그것 관리하려면 복잡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