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 들어갔더니

출석부 옆에 차한잔이 있다

보이차 한잔 속에 매화꽃 한송이 띄어놓고 ...

눈으로 마시고

코로 마시고

마음으로 마시고

차마 너무 아까워 선뜻 입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아~ 봄, 좋다

 

월은님, 아름다운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