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로 위고 (1802~1885)

<레 미제라블> <노틀담의 곱추> 등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빅토르 위고 자료관이다
보주 광장 모퉁이 6호방이다




 

 

 



 

 



2011년 여름에 반기는 먼데서 오신 손님을 반기는 화분 두개
그중 하나는 말라비틀어져 가고 있다
입구는 허름하고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다

가족의 초상화와 편지등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
낭만주의자들이 ‘세나클(클럽)’을 이루었다.
소설에는 불후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있다.
그가 죽자 국민적인 대시인으로 추앙되어
국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고 판테온에 묻혔다.
 



















 



























 




 





























가는 곳마다 방명록을 남긴다
나의 염원을 담아서...














 




어떻게 좀 기를 받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이들이다

흰부라우스와 줄무늬 남자,

내가 아니라 해도 즈이둘이 다가와

"영화배우 맞네!"

오우~ 오우~를 연발하던 둘다 빅톨위고 전시관 큐레이터다

 





 










이 삐거덕거리는 나무계단을 밟고 서 있는 것이 좋다







그 곳 창가로 스며들어오는 빛이 좋다




 

 





<빅톨위고>



빅톨 위고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60대쯤 보이는 제복을 입은 큐레이터가 반갑게 다가온다. “제페니즈?” 묻기에 “농” 코리아라고 하니, 몇 미터 떨어져 있는 젊은 남자 큐레이터를 부른다. 저희끼리 뭔가를 쑥덕거리며 말하더니 나보고 “영화배우?”고 묻는다. “농” 절대 농이다. “나는 그냥 한국 아줌마다.” 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프랑스 말로 했느냐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프랑스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유명하다. 그리고 서울보다는 칸 영화제로 인하여  ‘밀양’이 더 유명하다. 그들의 예술사랑 영화 사랑이다. ㅋㅋ 나도 선글라스 끼고 모자 하나 눌러써야겠다. 벌써 몇 번째 “영화배우?”냐고 묻는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불특정 한국여행객들도 묻는다.
“뭐 하는 분이세요?”
“방송인?”
“작가?”
“취재 나오셨어요?”
어쨌든 문화인으로 봐주는 것이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