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자 석양에 바쁘다>

이제사 인사드려요


어진샘 문학교실 님들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같이 했던 추억을 올립니다.



열공하던 분위기





숙연하던 분위기





진지하던 분위기






어수선한 분위기




열심히 하고싶은 분위기






무엇을 위한 건배였는지
아마 "글 잘 쓰자!"






생일 챙겨주시던 분위기





책, 낭독회 분위기




으새대는 분위기









한 학기 종강을 하고
그동안 글과 씨름하느라







막걸리로 속을 코팅해햐지
허초선생님 <막걸리예찬> 쓰셨다고
막걸리 쏘시겠다는데
마셔야지 우짜노










우짜노
건배하자면 해야지
다 나보다 인생 선배님들이신데...
마이크에 대고 노래하라면 해야지



잘하는 노래라고는
<개똥벌레>밖에 없는데
겨울이라도 별수있나
여름날의 반딧불이라도 잡는 수 밖에...






가지말아
가지말아
가지발아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