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합창단
우리의 꿈, 우리의 행복
벗, 미카엘라 권영옥님이 초대했다
ㅋ 음악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다
순전히 초등교육 때문이다
경기도 포천 정교분실,
분실에 입학했던 나의 초등시절
학교에는
피아노?
풍금도 없었다
당연히 음치다
ㅋ 노래까지 잘하면 춤실력이 드러나지 않았을 터,
그런 나에게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인사말을 부탁했다
오로지,
사랑밖에는 모르는 나
나는 여태까지 지휘는 남자만 하는 줄 알았다
음악가 장한나가 지휘를 한다고 했을 때,
정명훈, 금난새가 겹쳐 보이며
여자도 그럴 수도 있구나!
처음 알았다
부드러움
섬세함
...
질문할 것이 많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친구가
단원들을 지휘하듯
삶을 지휘하는 미카엘라
삶은 참으로 다양하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