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태안시
산동성 태안이 워낙 평지이다보니
꽤 그럴싸한 산이 나오면 태산이다.
높이는 1500m 정도
중국 오악중에 하나며
제일의 명산이다.








10여년전 넓은 잔디 위에서
구름안개 속에 휩싸여
옆에 있는 사람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올라갈 때는 비가 간간이 흩뿌렸는데
정상에 오르니
신선하고 맑았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관광객의 대부분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역대 중국황제가
옥황상제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누구라도 신령스런 태산에 오르면
태산의 기를 담아가기 위해
하늘 밑에 겸손해진다.









泰山雖高是亦山
登登不已有何難
世人不肯勞身力
只道山高不可攀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하더라


김옥경   2008-10-09 19:35:19
선생님~~
사진을보니 저도 중국여행가고
싶어요
중국어도 배우고 싶은데
노하우를 알려주세용*^^*
제가맛있는 점심을
대접할게요~~
류창희   2008-10-09 20:12:14
어떤 분들은 낙후된 곳이라고
중국만은 안 가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처럼 한문(중국고문) 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중국이 친근하게 느껴져요.

김옥경님
중국문자는 이미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고요.
노하우(?)
왕도는 무조건 관심가지고 사랑하는 것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김옥경   2008-10-09 22:43:1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중국어회화를 집에서
독학을 하고 있는데 조금막연했어요
열심히 도전해보겠습니다
화이팅^^
류창희   2008-10-10 08:25:11
ㅎㅎㅎ
제가 또 잘난척^^
공부는 제 경험인데요.
'독학'으로 하면 힘든 것 같아요.
동네 방네 소문을 내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중국어는,
'한사람이 중국어를 배우면 다섯 집이 중국어를 다 잘한다네요'
미친듯이 시끄럽게 한다는 뜻이죠.

아무데서나
"쏼라~ 쏼라~ 算了算了~ "

김옥경님
"쟈요우 加油 !!! "
이태숙   2008-10-28 12:28:36
好久不見了
으악!
태산 이네요
이날 많이 더웠죠!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갔지만 다리 후들후들
감기 걸려 버스안에서 오들오들
떨고난 다음날 인 것 같은데 사진속의 얼굴은 웃고 있어요
나름 즐겁고 유익한 태산 여행!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류창희   2008-11-04 13:59:59
ㅋㅋㅋ
사진 속에서 웃고 있어
그날 제가 얼마나 아팠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옆에서 양팔벌려 태산의 정기를 받은 우리들^^
벌써~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하연심   2008-11-04 21:30:38
태산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혜원이랑 태산역에서 할머니한테 옥수수 *5원어치 다섯개 *사가지고 올라가면서 다먹고 내려가서 다시 사러 갔더니 할머니가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더 큰것 골라 주시는데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받아 북경가는 기차에서 냠냠 ^*^
류창희   2009-03-25 21:09:22
하연심님^^ 이제 봤어요. 저는 태산에 간날,
배탈과 몸살로 너무 힘이 들었어요.
사진에는 멀쩡해 보여도 골병
그래도 기회가 닿으면 또 가고 싶어요.
태산의 정기를 받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