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련 瑚璉 <구름카페 문학상> 수상선집
류창희 2020. 11. 5. 21:54
호련 瑚璉
제 16회 구름카페 문학상 수상
2020년 10월
수필을 벗 삼고
수필을 스승 삼는다.
류창희 柳昌熙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성장하고,
부산시립도서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논어』 강독講讀을 하며 노닐다가
'코로나 19'로 잠정 언택트하다.
2001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매실의 초례청』 - 현대수필문학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2010)
논어에세이 『빈빈』 -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내비아씨의 프로방스』
메타논어 『타타타 메타』 와
제16회 ‘구름카페문학상’ - 선집 『호련』 이 있다.
문학인은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 불을 밝힌다.
무디어지는 펜촉을 어루만지며
감성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수상의 영예로 이어질 때
'구름카페 문학상'은
자기가 갈고 닦은문학세계에 대한 보상이며 보람된 일이 된다.
- 윤재천 (한국수필학회 회장)
26 구름카페문고 / 호련 瑚璉
류창희 에세이 / 문학관 books
호련 瑚璉
뼈와 살 사이에 있는 틈을 젖히는
칼 다루는 법을 익히고 연마하여,
글이 예리하기는 하지만 부드러워서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며,
복잡하기는 하지만 재미있어 읽어볼 만한
‘포정해우庖丁解牛’ 같은 글을 쓰고 싶다.
- 류창희의 「욕파불능 欲罷不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