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립대학


학교하고, 더구나 명문대학하고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

역사가 오래된 대학에 가면

오래된 나무등걸, 숲, 건물들이

나를 업시키는 것 같다


정신적 힐링이다

보석만 사치인가

이런 마음도 사실은 허영이다












































































고풍스러운 건물에 지는 햇살이 아름답다

이렇게 늙었으면 좋으련만,

보톡스, 눈쳐짐 맛사지 등등

뭐 그런 인위적인 노력없이

오래된 얼굴에 비치는 석양 같은 것

































마침 한국에서 유학온 남학생 둘이 지나가길래

한 컷!


우리 아이들

해외 어학연수 한달 못 시키고 결혼까지 다 했으니

참으로 미안하기는 하지만

남의 아들이라도 자랑스러운 건, 또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