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 러시아



아쉽지만, 그렇다

집의 아이가 운동을 하고 있어

홍명보, 구자철, 국가대표선수들

그리고 오늘도 어느 운동장에서 땀흘리고 뛰고 있을

꿈나무 선수들을 응원한다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다.
























































































































































































어느 중학교에

<인문교양>

학부모교육을 맡았다

(6월 5일 ~7월 15일)





한 층 한 층 계단을 오르며

이것 저것 볼거리가 많다


중학교 아이들이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도

쉬는 시간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모습도















알록달록














중학생들의 손가락이

제 각각 예쁘다
















누가 지어냈나?

남한의 중학생이 무서워

북한에서도 못쳐들어 온다고















'핑거아트 1학년 합동작품'

이라고 적혀있다




장마기간 <梅雨>이

환하기만 하다



강의실에서 마주하는 어머니들 모습보다

아이들 모습이 신선한 바람이다



















보랏빛 수국꽃이

한사발입니다












햇살에도 곱지만,
이슬이슬 보슬보슬
오늘처럼 비에 젖어도

자태가 고와 '수국'인가봅니다


우아미가 피워준 수국한송이

가슴에 달고 길을 나섭니다
 한 송이 수국꽃이 되고 싶은 날입니다















격월로 두달만에 뵙는 분들

공부는 어렵지만

"아~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하루



















 

4/22일

민지야
잘 지내지?
한 주 내내
우리민지 보고 싶었다

잘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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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일
카톡은 저번 주에 확인하고 답을 이제야 보내는 못난 민지입니다
항상 저야 잘 지내고 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큰 엄마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5/3일
우리 민지가 대소가 가족 중에 가장 소중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잖아
감수성이 가장 말랑하잖아
그 아름다운 날들에 공부하랴 먼길 왔다 갔다하랴

 

그래도 살아가면서 추억할 것도 힘이 되는 것도
그리고 나중에 나를 털어 놓을 곳도
지금 함께 생활하는 학교친구들이거든
감성예민한 시기
세월호 참사로 민지 마음 아플까봐 민지를 생각했지

 

공부하는 틈틈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
이 다음에 꺼내어 볼 자산이 풍요롭도록
ㅋ 그리고 잊지 않고 답줘서 큰 엄마도 힘을 얻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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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큰엄마께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의 카톡을 받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예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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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조카딸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의 카톡답신을 받는 사람도 나박에 없는 걸
날마다 무럭무럭 크는 것이 보이는데...
좋은 하루^^

 

 

 

 





 








 








 






남편이 농사학교에 주말마다 간다고 하더니

커다란 통에 흙을 가득담아 앞베란다로 옮긴다

뭐 하는 짓인가

슬쩍슬쩍 내다보니

상추 세 포기를 화분에 심고 뿌듯해 한다

꽃보다 귀한 상추를 어찌 쌈싸 먹겠는가

아니, 언제쯤 먹을 수 있겠는가

이 남자 믿고, 귀농을 꿈꿔 봐^^



 

 

 

 

 

 

 

 

 

 

    




예원 선생님에게서

요로코롬 예쁜 <닭의장풀> 연하장을 받았다 







 





연하장에 풀꽃이

어찌나 어룰리는지

올 한해가 풀꽃 같은 빛깔과 모양이었음 좋겠다





 




부산에 귀한 눈까지 내렸다

서설이다






 










 




2014년

<LG메트로 작은 쌈지도서관>

 도서관 신년회의

봉사선생님들과 즉석 이벤트

또 한해 힘차게 '1365'

자원봉사를 시작한다


무급봉사라 더 신나는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들







 


 

 






 




 








 

 

봄,

 

 

 

봄봄,

 

 

 

 






 



그냥 그대로 신이나고 짓이 나서 좋다

우리팀들과 남포동에서 송년모임하면

다음 여행행선지 이야기

영화이야기, 음악이야기, 종교이야기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지 몰라도

그냥 그대로 신이나고 짓이 나서 좋다







 








 








 







핑게삼아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빛의 거리를 쏘다니는 것이 좋다







 




언제나 부부동반인데

남자들 모두 어디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