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라디오를 들었다.
양희은이 강석우를 보고
“어제 노래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떤다.
“희은 누님은 맨날 노래하는데도 힘이 드느냐”며 반문했다.
50대 넥타이부대 남성들이었는데
‘너 어디 얼마나 잘하자 한번보자’는 식으로
팔짱끼고 몸을 뒤로 젖히고 앉아있더라고 …
강석우 설레발을 치며
그들은 집에 가서 아내에게 혹은, 드나드는 까페에서
“야아~ 양희은 정말 노래잘하데, 그뿐이야 말도 잘하고 … ”
이왕이면 앞에서 환호해주고
박수 쳐주면 얼마나 힘이 솟겠는가.
꼭 찝어 남성만을 말하는 건 아니다.
신세대가 아닌 ‘쉰세대’^^
칭찬에 인색하고 표현에 어색하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볼까
아직, 주위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을 조금 오바하면 어떤가.
물리적인 나이야 내가 어쩔 수 없지만,
‘감성의 노화를 막자’
젊게 사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내일도 누군가를 위하여
손바닥이 화끈거리도록
힘껏 박수쳐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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